두통과 심리치료1 황혼의 친구 photo by forest님 황혼의 어머님과 하루 데이트를 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어머니랑 하루를 온전히 함께 해드려야지 하고 있었다. 우리 어머님들이 고생없이 살아오신 분 많지 않을테지만.... 사실 결혼 전에 세상에 우리 엄마처럼 고생하신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그런게 아니었다. 시어머님을 알면 알수록 '고생'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지는 삶을 살아오셨던 것이다. 그런 삶을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감내해 오시느라 몸과 마음이 너무 많이 망가신 것 같다. 늘 호소하시는 건 두통이지만 나는 확신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두통이 아니라 메말라 갈라진 마음이시라는걸. 물론 수 년 동안 두통을 잘 본다는 병원이란 병원, 한의원이란 한의원, 검사란 검사, 건강보조식품 내지는 의료기 .. 2010.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