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동생이 오랜만에 훈훈한 분위기로 대화 중)
누나 : 현승아, 솔직하게 한 번 말해 봐.
여자로 볼 때 엄마랑 누나 중에 누가 더 예뻐?
현승 : (7초 뜸)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누나 : 그래도 그냥 말해 봐.
현승 : (7초 미적미적) 누나 크면 얼굴이 바뀌겠지?
누나 : 그런 말 하지 말고~ 누가 더 예뻐?
현승 : (7초 침묵) 누나 나중에 성형 할 거야?
누나 : 야, 내가 이렇게 예쁜데 성형을 뭐하러 해?
(농담인 것 같음. 그렇게 믿고 있음)
(어쨌든 이 주제는 여기서 마무리)
(현승이 안도의 숨소리 들리는 듯함)
(채윤, 답을 못 들었기 때문에 나중에 또 물어볼 것 같음)
'기쁨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 생각 (7) | 2014.06.18 |
---|---|
일등 신랑감 되어간다 (5) | 2014.06.02 |
토토로가 가져 온 봄 (3) | 2014.03.13 |
유구무언 (0) | 2014.03.11 |
새 선생님 스캐닝 (0) | 201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