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부터 지금까지를 주욱 돌아보면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다.
크고 작은 변화들을 떠올려보면 몇 년의 세월을 산 듯한 느낌.
그런데, 한솔이가 떠난 지 1년이 되었다고 하니 1년이 이렇게 순식간에 갈 수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한 것이다.





5월5일 한솔이 나무가 있는 정읍에 다녀왔다.
조용히 가족끼리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어찌어찌 하여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 함께 하였다. 





각자 조금씩 의미가 다른겠지만,
장로님과 권사님께는 언어도 다 풀어내실 수도 없는 1년의 세월이셨겠지만....
슬픔의 1년을 모두 각자의 몫으로 살아내고 함께 모였다.
가까이서 지켜봤던 남편에게 한솔이가 남긴 것들이 얼마나 큰 지, 얼마나 어려운 숙제였는지 나는 잘 알고 있다.

 



이렇게 가까이서 우리를 덮치기 전에 죽음은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았던 두려움이었다.
한솔이가 떠나가고, 아버님이 떠나가시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뼈아픈 경험과 인정과 그리고 그 끝에 새로운 믿음의 싹이 돋아난 듯하다.


 

한솔이 나무에 다녀와서 쓴 꼬마 철학자 현승이의 일기다.
열 살 현승이가 저런 일기에 저런 제목을 달고, '어차피 죽을 거면 살 필요도 없다'는 말을 써낸다. 문득 현승에게도 '죽음'은, 그리고 그에 잇닿은 삶은 새로운 의미였겠구나 싶다.
그냥 마음 어딘가가 찌리리 하고 아픈데...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현승이도 자신의 삶으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과 죽음의 신비를 알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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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쥐씨 2012.05.08 22:17 신고

    현승이 일기+오빠 나무 앞 반가운 얼굴들
    이걸 보고 적지 않은 생각들이 들고, 그러면서도 제가 이 모니터를 덮고
    일기장을 편다면 난 얼마나 진실되게 적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하늘소망' 이라는 의미를 잘 몰랐었는데 오빠 덕분에 많이 느끼게 됐어요.
    희망을 가지자기엔 너무 근거없는 세상을 살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하지만 우리에겐 저기 '하늘'이 있으니까! 그리고 다시 만나고, 모이겠죠! 그 때는 한솔오빠와 한번도 못해본 소그룹 모임을 할꺼에요 크크.

    • BlogIcon larinari 2012.05.09 18:02 신고

      그러게. 희망을 말하기엔 너무 희망할 것이 없어 보이는 세상이기도 한 것 같아. 가끔 눈이 밝아져 이런 세상에서 하늘소망을 확연히 보고 붙들 때의 그 느낌.... 경험해 본 만큼만 알 수 있는 것 같아.

      나는 그 소그룹 모임에 꼽사리 껴있다가 삼겹살 바베큐해서 한솔이랑 같이 먹을거야.ㅎㅎㅎ

  2. BlogIcon 뮨진짱 2012.05.09 21:50 신고

    저 날 함께하지 못해 레알 아쉽네요ㅜ ㅜ
    저도 오빠한테 다녀온거 포스팅했어요.
    감질나는 포스팅ㅋㅋㅋ
    놀러오세용^^

    • BlogIcon larinari 2012.05.09 21:51 신고

      실시간!
      같이 갔었으면 좋았을텐데...
      가족과 함께 다녀온 것도 의미가 있었지?^^

    • BlogIcon 뮨진짱 2012.05.09 23:00 신고

      앗! 진짜 실시간!
      오늘 감기약 때문에 몽롱하기도 하고
      오빠 기일이다보니
      글쓰기가 고팠나봐요.ㅋ
      그런데 비공개로 해놓구선 포스팅했다
      그러고 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쑥이 나를 불렀었다.
쑥을 뜯어다 콩가루 묻혀 쑥국 한 번 끓이고 싶었다.
그것은 그저 로망일 뿐.
어제 망원시장에 가 쑥 한 봉지와 날콩가루를 사왔다.
어릴 적에 입 하나만 뜯어 손으로 짖이겨도 그 향내가 진동하는 그런 쑥이 아니어 아쉽다.
그것도 로망이다.
그래도 봄이니까.....
식탁에서 사계절을 가리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요즘이지만. 봄은 좀이니까.







"봄이 오고 있다.
벌써 4월이다."

가끔 시인 김현승님의 일기다.

이 두 문장만으로도 어찌나 마음 쎄~하도록 아쉬운 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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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털보 2012.04.20 08:11

    김현승님... 이름만 시인이 아니군요.
    곧 플라타나스의 김현승이 무색해지고 말겠어요.
    봄의 김현승님과 문학 얘기 나누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larinari 2012.04.21 12:19 신고

      어제 집에 있는 김현승 시인의 시집 세 권을 꺼내서 아빠가 소리 내 읽어줬는데요...
      '뭔 말을 하는 건지....@#$%#$*$' 이런 식이었어요.
      심지어 읽고 있는 아빠 자신도요.ㅋㅋㅋ
      요즘 같은 봄날에 현승이가 털보아저씨와 산에 한 번 갔다오면 얼마나 조잘거릴 이야기가 많아질까요?ㅠㅠ




아들 이름을 지을 때 '현'을 정해놓고 고심을 했었다.
둘 다 많이 좋아하는 시인이라 '김현승'이라는 이름으로 하이 파이브 하며 합의했다.
한자 이름까지 똑같이.


오늘 문득.
지하에 계신 다형선생님께 누가 되는 짓을 한 건 아닌가 싶다.
3학년이 되는(유치원생 아니고)김현승이 오늘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쓰신 작품이 저러하다.
제목 밑의 '김현승'이 무색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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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숨 2012.02.18 21:44

    현승도령 목소리만큼 시심도 풍부합니다.
    김현승시인도 초3일 때 저렇게 생생한 의성어 쓰지 못했을 걸요.

    • BlogIcon larinari 2012.02.18 22:51 신고

      아, 한숨님! 안녕하세요.^ㅡ^
      여기까지 찾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지난 달에 남편과 인사 나누셨단 얘기 들었어요.

      현승도령이 시적 감성이 좀 있는 건가요?ㅎㅎㅎ

 



 

내가 거금 들여 산 'fruit ninja' 게임을 단칼에 지워버린 이유.

아빠의 '자기중독' 언급에 통쾌해서 내 중독 따위는 부끄러운줄 모르고 아들 일기장 훔쳐 공개하는 난....
음..... 페북중독 또 사생활 노출중독....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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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자 따끈따끈한 현승님의 일기.


 괴물같은 웃음을 가진 엄마의 찌질한 정황설명  *


얘가 일기 쓰기 전에 일기 가지고 투덜대다가 결국 엄마한테 된통 한 소리 듣고 입이 대빨이 나와서 쓴 일기임.
자기는 그러고 일기 쓰고 있는데 자기한테 폭풍 소리지르던 엄마가 아빠하고는 하하호호 웃는 게 역겨웠던 것임.
본인은 끝까지 아니라고 우김.
원래 엄마가 이렇게 웃을 때 싫어했다고 함.
그게 진실일 확률이 높음ㅠㅠㅠㅠㅠ
엄마 자신도 이렇게 괴물같이 웃는 자신을 싫어함.




 

일기쓰기에 열중하고 계시는 B형 남자사람, 현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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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쭈꿈 2011.01.10 02:29

    ㅋㅋㅋㅋㅋ완전집중해서 그 일기를 썼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들어보고파용~!!ㅋㅋㅋㅋ

    • larinari 2011.01.10 08:23

      듣긴 뭘 들어. 괴물같지 않어.ㅋㅋㅋㅋ
      이 미모에 어떻게 괴물같은 웃음을 웃겠니?
      현승이 마음이 꼬여서 그런거야.ㅋㅋㅋㅋㅋㅋ

  2. mary 2011.01.10 10:31

    음하하하하... 웃음소리로 보아 괴물 맞는데 뭘 그러슈?
    현승이 일기를 다 훔쳐보고 싶구나~

    • BlogIcon larinari 2011.01.10 10:40 신고

      아흑! 방가방가...ㅠㅠㅠㅠㅠㅠㅠㅠ
      방가운데 왜 눈물이 나죠?

      그렇지만 저 괴물은 아니예요.
      음하하하하....는 김현승의 음해예요.
      뒤끝작렬 B형 남자놈!ㅋㅋㅋ

  3. iami 2011.01.10 11:04

    요즘 큐티진에 에니어그램 연재 시작하셨는데,
    거짓 자아 딱 걸리셨군요.^^
    애들은, 그것도 글 갖고 거짓말 못 하잖아요.

    • BlogIcon larinari 2011.01.10 13:15 신고

      아~ 이거 대표님께서 필자 편을 못들어주실망정 이러시면 곤란한데요.ㅠㅠㅠㅠ
      다음 달 원고 빵구낼까?

  4. forest 2011.01.10 11:27

    자기만 쏙 빼놓고 아빠랑 하하호호 토킹 어바웃 하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에
    극렬한 질투심 발산하신 현승님. 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그나저나 위에 두 분 나란히 오셨네요.
    나두 엄청 방가방가~ ^^

    • BlogIcon larinari 2011.01.10 13:16 신고

      자기만 쏙 빼논 건 둘째 치고 이거 쓰기 전에 폭풍 혼났어요. 얘는 자기한테 친절하지 않으면 완전 세상 무너지는 애잖아요.
      조만간 일기 쓰기 전에 완전 잘해주고 어떤 일기가 나오나 봐야겠어요. 불끈!

  5. 34살 2011.01.10 13:08

    난 그런 웃음소리를 들어야 '아.. 우리 고모구나!' 그러는데..ㅋㅋㅋ
    그나저나 제 네임이 너무 적나라하죠?
    이불장에 올라가서 "그럼~ 잘~ 돴댜~ 같이 먹자꾸나~"를 부르던 꼬마가 이젠 34살!
    내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나이ㅎㅎ
    성은이가 한살을 더 먹더니.. (이제 성은이 3살 언니 ^^)
    주말에 박서방이랑 저를 자기 양옆으로 앉으라고 바닥을 내리치더니만,
    제 볼을 부비면서 "엄마 좋아요", 박서방 볼을 부비면서 "아빠 좋아요" 그러더라구요.
    살짝 감동 받으면서도.. 할머니(어머님)께서 가르쳐주셨나보다 했거든요.
    어제 여쭤보니 그런 말 한적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ㅡ.ㅡ
    우리 부부 서로 그런 오그라드는 대화는 안하는데.. 어디서 그런말을 배웠을까요? ㅎ
    19개월이 다가오니 별별 말을 다하고 따라하네요.

    주말에 고모댁에 가서 늙은(?) 조카와 손녀 얼굴도 보여드리고.. 채윤이 장도 가져오려고 했는데
    날씨도 춥고 신종플루 예방접종했더니 컨디션이 저조하여 방콕했사와요. 조만간 갈께요~~

    고모, 고모부, 채윤 그리고 비형남자 현승.. 새해에는 더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세용~~^^

    • BlogIcon larinari 2011.01.10 13:20 신고

      어째 우리 허스키 지희가 서른 고개를 넘고 중반으로 갔다뉘.... 믿어지지 않는 숫자다.
      성은이 동영상 봤어. 그거 그거 왜 이리 말이 빠르냐?
      어여와~ 우리 성은이 보조개에 뽀뽀좀 하자.

      우리 지희!
      일하며 아이 키우며 부모님 모시고 1인3,4역으로 힘든 하루하루지만 반드시 끝이 있어. 성은이가 올해 지나고 내년 지나면 양육하기가 훨씬 수월해질거야. 고모가 잊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 행복한 워킹맘 되기!

  6. hs 2011.01.10 15:36

    어 유~~~!
    어떻게 괴물에 비교를 했을까?
    정말 너무했다.

    ㅎ 그래도 기분 안 나쁘시나 보네요? ㅋㅋ
    아이들 일기를 들여다 보면 정말 재밌는데 채윤,현승이 일기는 더 재밌습니다. ^^

    • larinari 2011.01.10 20:18

      저 사실 기분 안나빠요.ㅎㅎㅎ
      아이들 일기쓰기 할 때 느껴지는대로 가장 솔직하게 쓰는 걸 제일 강조하거든요. 엄마한테 대놓고 하는 얘기도 아니고 일기에는 정말 무슨 말이든 쓸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또 저런 게 나와줘야 재밌고요.ㅋㅋㅋㅋ

  7. 선수맘 2011.01.10 17:22

    ㅋㅋㅋ 현뜽이가 지방법으루다가 한 방 날렸구낭~~
    현뜽! 난 니가 무섭다 ㅎㅎ
    하긴 니 모친의 웃음은 인간과 **사이를 넘다드는 웃음이긴 하다...^^

    • 보람반 3번 엄마 2011.01.10 20:19

      이거 봐라. 이거...이거....
      나 교정하고 나서 웃는 거 퍽 이뻐졌다규!!!
      ㅋㅋㅋㅋ

  8. BlogIcon 털보 2011.01.10 19:04

    현승이가 B형 남자구만요.
    근데 현승이가 복수를 너무 심하게 한다.

    • B형 엄마 2011.01.10 20:20

      쟤가 은근 뒷끝 작렬이예요.
      엄마 아빠 뒤에서 히히덕대는 사이 이를 갈며 썼겠지요.
      ㅋㅋㅋㅋ

  9. 2011.01.10 19: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간만에 모니터보고 빵터졌어요.
    설마 괴물 흉내내신 건 아니죠?ㅋㅋㅋㅋ

    • 2011.01.10 20:21

      나 순수하게 웃었어.
      나름대로 해맑게...ㅋㅋㅋㅋ
      좀비 흉내는 내봤지만...ㅋㅋㅋ

  10. myjay 2011.01.19 12:16

    소심하게 어깨에 힘이 들어간 사진이 잘 나왔네요.
    이런 사진이 진정한 art라고 생각하며.. 웃어봅니다.

    • BlogIcon larinari 2011.01.19 18:02 신고

      귀...귀...귀귀...신!

      저렇게 어깨에 힘이 들어갈 때는 엄마한테 화가 나 있을 때거든요. 철자법까지 틀려서 혼나지는 말자. 하는 식의 소심한 의지가 담겨있을 거예요.ㅋㅋㅋ
      사진에 숨겨진 모델의 속마음까지 읽어내시니깐 이제 그냥 당산역 앞에 아이패드 놓고 돗자리를 깔으셔야겠어요.^^






뇌 한쪽 혈액이 채 건조되지 않으신 초딩 1학년께서.
일기장에 쓰신 첫 문장을 보시라.


매일매일 너무 똑같은 하루다.

아, 갑자기 맥이 탁 풀리면서 삶의 의욕이 급감한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지, 허무주에 빠질라한다.

한 문장으로 사람을 이렇게 보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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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rest 2010.09.17 17:12

    현승이는 시인임에 틀림없어요.^^
    제목부터가 똑같은 하루라니...
    더구나 마음은 매일 매일 다르다는 걸 읽어내는 걸 보면
    틀립없이 시인입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시간이 좀 널널하게 남았어요.
    낼부터는, 아니 오늘 오후부터는 한가위 주간이 될 것 같지요.^^
    우리 이 한가위 기간 중에 똑같지 않은 하루를 만들어보자구요~^^

    • larinari 2010.09.20 09:53

      첫 문장 쓴 거 보고 저 사실 뒤로 나자빠지는 줄 알았어요. 이건 뭐 청년들 싸이 다이어리에서나 볼 수 있는 첫문장 아니겠어요.ㅋㅋㅋ

      하이튼, 이름을 잘 짓고 봐야된다니깐요. 우리 김현승님!ㅎㅎㅎ

  2. 2010.09.17 20:34

    설마 글씨를 현승이 혼자 쓴건가요? 저의 1학년때 일기가 급 부끄러워지네요 ㅠ
    '마음은 매일매일 다르기는 하다'ㅎㅎ 현승이 정말 멋있어요!
    1학년의 생각이라뉘..

    • larinari 2010.09.20 09:54

      글씨가 엄마 감독하에 있으면 저렇고,
      엄마가 옆에 없으면 날개 달고 날아가.ㅋㅋㅋ

      현승이는 마음에 관한한 자기만의 깊은 통찰이 있지.ㅎㅎ

  3. myjay 2010.09.20 08:41

    제가 만약 일기를 쓴다면
    이와 같은 겁니다. 정.확.히.ㅜㅜ

    • BlogIcon larinari 2010.09.20 10:07 신고

      어른남자, 아이남자 할 것 없이 자유로운 남자들의 숨구멍을 틀어막는 이 더러운 세상!ㅎㅎㅎ

      아침마다 현승이는 가방을 메고 학교가야 하는 현실에 늘 괴로워해요. 이제 학교다니는 거 몇 년 남았냐고 물어보지도 않거구만요.ㅠㅠㅠㅠ

  4. iami 2010.09.20 09:44

    채윤이 일기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불현듯, 이 녀석 아빠를 똑빼닮았군, 하는 생각이 스쳐가는군요.
    잘 키우셔서 다음 세대의 일상신학자로 만들어 주세요.

    • BlogIcon larinari 2010.09.20 10:10 신고

      '신학자'라는 말만 먼저 보고 깜놀했어요.
      제 주변의 남자 더 이상 신학은 안돼!!!!!거든요.ㅎㅎㅎ
      일상신학자...휴우~

      아빠를 많이 닮았어요. 특히 직관적인 사고하는 게 둘이 비슷한 것 같아요. 앞으로 둘 사이가 자못 기대가 되죠.ㅎ

  5. 2010.09.20 11:04

    비밀댓글입니다

    • larinari 2010.09.20 09:55

      헐~~~~~
      할 말 잃음. 이예요.
      아침부터 가슴이 콱 맥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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