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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한 번에 몰아서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 조각 굽기 위해서 온 집안을 생선냄새로 가득 채운다는 건....ㅡ.,ㅡ


한 번에 서 너 조각을 구워서 다른 반찬 없이,

고등어 구이.

마늘 장아찌.

양파 장아찌.


만 가지고 식사를 하면...

이것두 괜찮은 일품요리!

현승이 수족구로 인해서 휴가이건만 아무 계획도 잡지 못한 8월1일.

점심으로 먹는 떡볶이.


애들은 안 매운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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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완전 매운 불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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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떡볶이가 다 완전 신제품이라는 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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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님은 두부김치는 절대 반찬이 아니라고 우기시면서

참이슬을 따르시는데...


우리는 반찬으로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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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위에 올라있는 고기 한 점이 완젼 입맛 다 떨어지게 만드네.


그림은 저렇지만 나름대로 맛있었는데....

안 그래?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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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아!

버터구이 오징어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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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싫어. 근데 그게 뭐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 먹는 오징어 말야?

꺄아악~~~~그거? 해줘, 해줘,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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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구이 오징어도 바나나 쉐이크도 애들보다 아빠가 더 좋아하는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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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날엔....

밥하느라 올라오는 김도 다 실내 온도 높이는 거다.

이런 저녁에 밥을 먹는 건 너무 너무 더운 일이다.


나만의 다대기.

오이다대기를 얹어서 먹는 냉면.

파는 육수에도 이 다대기만 얹으면 진짜 맛있고 독특한 육수가 된다.


여기다 어머니가 부쳐서 주신 부추전을 함께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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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오징어 덮밥이어야 하는가?

밥 위에 덮지 말고,

밥 밑에 깔면 안되나?

안 되겠니?

ㅋㅋㅋ

밥 위에 쌩뚱 맞에 앉아 있는 브로콜리는 뭐니?

저게 대체 모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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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초에 집들이 메뉴 1순위였던 불낙전골.

그 때 하도 많이해서인지....오랫동안 낙지를 사고픈 마음이 자연스레 들지 않았었다.


지난 주일에 은강이네서 찬양대 모임을 하는데 불낙전골을 맛있게 먹었다.


그 감동으로 주말에 있었던 두 번의 식탁교제를 이틀 연짱 불낙전골로 쭈~욱 갔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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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아파트에 서는 장에 나가면 비교적 싱싱한 생선을 구할 수 있다.

신김치와 무를 깔고 싱싱한 고등어에 양념장을 끼얹어 조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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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지져서 굴소스와 청경채로 만든 소스를 끼얹은 어딘가에서 배운 두부 요리를 했다.

사랑니를 수술해서 뽑은 형제가 있어서 맵지 않은 음식을 찾다가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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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전부치는 기름 냄새가 쫘악 돌아야 입맛이 도는 법.

역시 아파트의 알뜰 시장에서 산 맛있는 감자를 강판에 갈았다.

부추 조금과 소금만 넣고 부쳤더니 진짜루 감자전이 되었다.

처음 해본 감자전인데 일단 내 입맛에 좋았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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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목원들의 기호나 이런 저런 상황, 준비하는 시간, 재료.....기타 등등을 고려하면서 목장 모임의 메뉴를 결정하는 일. 마음이 많이 쓰이고 또 그 만큼 행복한 일이다.


찬양인도 하는 남편이 곡을 결정할 때 하는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저런 메뉴 조합을 했다가, 한 메뉴를 순간적으로 다른 메뉴로 교체했다가...

그러면서 홈런을 치기도 하고 꽝이 되기도 한다.


요리하는 일을 참으로 의미있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더불어 함께하는 이런 식탁을 준비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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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데 딱 15분이면 됨.


잔뜩 사다가 냉동실에 미리 얼려둔 풀무원 냉면육수.

그리고 찢을 필요없이 뻣뻣하게 다 떨어져있는 청수냉면.


여기다 정신실만의 비법 오이 다대기.


하루종일 이것 저것 느끼한 것 먹고 시~원하고 쌍큼하게 저녁을 마무리하고 싶을 때.


가슴이 서늘해지도록 시원한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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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정적으로 냉면은 하나도 안 보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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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네가 놀러와서 엄마들은 원 없이 수다 떨고,

애들은 원 없이 놀았던 토요일 오후.


먹고, 놀고, 먹고, 수다 떨고....


일단 떡볶이로 점심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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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청량고추와 김치로 만든 매운 떡볶이 였으나...

실수로 사진을 날려 버렸음.

애들은 굴소스로 만든 떡볶이.


한바탕 놀고 나서는 렌지에 간단하게 만든 피자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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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삶은 계란인데...

성형수술을 받은 삶은 계란이다.

하트모양, 별모양....

사진은 쫌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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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이 병설유치원.

교육비가 싸서 좋지만 대신 종일반 아이들은 간식을 싸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근데 실은.....채윤이 엄마는 간식 싸는 게 그리 부담도 아니다.

일단, 도시락 싸는 걸 재밌어 한다는 것.

(난 어릴 적에 소꿉놀이를 너무 많이 한 탓인가? 살림에 관련된 일, 도시락 싸는 일 이런 게 이렇게 은근히 재밌으니...놀이 같기도 하고.ㅎㅎ)


채윤이가 아무거나 먹다보니 먹던 거 그냥 싸주면 된다는 것.

빵, 계란 삶은 것, 만두, 고구마에다가...

아침에 먹던 과일 한 조각, 또는 오이, 당근, 파프리카 이런 것 그냥 썰어서 넣어주면 맛있게 잘 먹고 온다는 것.


선생님이 '채윤이가 제일 좋은 간식 싸오는 거다. 너희들도 채윤이처럼 간식 싸와라'하셨다고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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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떡이 너무 비싸다.

코딱지 만큼 놓고 3000원.


어른들은 쌀을 갖다주고 떡하는 거 잘하시더라.

친정엄마한테 부탁해서 아예 떡을 뺐다.

마침 쌀이 생겨서....ㅎㅎ


떡볶이 먹고 싶은 사람?

우리집으로 다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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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사 말고 떡볶이 연구가를 해도 좋겠다.

일주일에 떡볶이를 세 번 이상 해먹으니...


내내 기숙사 밥 먹었던 남편이 토요일 저녁으로 떡볶이 좋단다.

하던대로 요리하면 떡볶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또 다른 떡볶이를 시도했다.



일단 식용유에 양파를 달달달달 볶아서,



고추가루를 비롯 떡볶이 양념국물을 만들었는데....꼭 꾸정물 같다.



여기다 떡볶이를 해가지구, 완성이 된 다음 접시에 담아 피자치즈를 얹어서 렌지에 잠깐 돌렸다.



 

떡볶이만 따로 찍은 마지막 사진을 삭제해버렸다.ㅜㅜ

그러다봉께....저러케 맛 없는 표정을 지은 사진 밖에 없었다는.....ㅜㅜ



우리 어머니께 전수받아서 어제 저녁에 처음 시도.

완전 성공한 갈비찜 비법전수.

(금요일만 되면 기숙사 생활하다 올라오는 아들 위해서 꼭 고기를 사주시는 어머님께서 갈비 사다 놓으시고, 방법 설명하시고, 만들어 놓으라는 엄명을 내리심)


갈비찜을 잘못하면 질겨서 못 먹어요. 안 질기게 오래 끓이면 나머지 야채들이 죽이 돼요.


우리 시어머니표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갈비는 하루 정도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싹 빼버린다.

큰 남비에 파뿌리, 감초 몇 개, 양파, 배를 넣어서 물을 팔팔 끓인다.

우러나면 건데기를 다 건져내고 거기에 갈비를 넣고 끓이기 시작.

물의 양은 갈비가 잠길 정도.

그렇게 계~속 갈비탕을 끓이듯 끓인다.

물이 만쯤 쫄았을 때 갈비양념을 비로소 넣는다.(갈비양념은 간장, 맛술, 어쩌구 저쩌구,,,,,,,다 넣고)

그리고 물이 조금 남았을 때 커다랗게 썬 무, 밤 등을 넣어서 쫄인다.


야채가 뭉글어지지도 않고, 국물이 걸죽하지도 않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고기보다 무가 더 맛있다.


참고로, 사진은 어제 우리집에서 한 갈비가 아뉨다!

먹기에 바빠서 사진 못 찍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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