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1번 출구 <민들레의 영토>
'영혼의 친구 부부' 되기 위해서 목숨 건 네 사람 만나다.
영친부 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만나다.

주제 : 싸우고 갈등 해결하기

오가는 많은 이야기 속에 건진 알맹이 하나.
부부갈등을 해결하는 열쇠. 각자의 기질을 그 순간 뛰어 넘기.
갈등은 두 사람의 약점과 약점이 만났을 때 가장 어려워진다.
이것은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성숙해 가야할 부분이기도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나 자신을 뛰어 넘는, 얽힌 갈등 속에서 대화의 장으로 나가기 위해 내게 편안했던 방식을 버리기로 선택하는 것.

그러나 그 길을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
결국 '자아'가 죽는 길이니....

이 정도의 결론이지만 우리 넷은 다른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우리 부부의 갈등을 드러내고 그 앞에서 싸울 수도 있었다. 부부싸움 이라는 개인적인 영역을 다 드러내면서도 부끄럽지 않은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우리들 싸움이 수준이 된다는 것 아닐까 싶어 기분이 좋다.

날이 갈수록 우리 넷은 더 잘 싸우고 더 빨리 해결하고 그럴 때마다 더 성숙해 갈 것이다.
^^
        
김인아 영친부 다음엔 얻은 숙제들이 있지이..숙제가 좀 어렵긴 하지만 또 풀려나갈 수 있다는게 정말 감사해. 충고와 도움을 통해 정말 (04.05.18 00:27) 댓글삭제
김인아 고마워. (04.05.18 00:28) 댓글삭제
정신실 순번상 다음 번에 내가 또 울 차롄가?ㅋㅋ 그러지 말고 이번엔 두 남자 중 하나를 울려보까?ㅋㅋ (04.05.18 09:54) 댓글수정삭제
200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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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아빠랑 지하철 타고 나왔다. 채윤이는 충정로 역에서 엄마랑 주연이모를 만났다.
주연이모 보자마자 맘에 들었다.
넷이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시청에서 내렸다.
거기서 또 우연히 엄마의 선생님 지강전도사님을 만났다.
역사 밖으로 나가자마자 오빠들이 초를 나눠주고 있다.
초를 받아들었다. 빨간 종이에 탄핵무효 뒷장의 보라색에는 민주수호
라고 쓴 종이도 받아들었다.
사람들에게 밀리고 또 이리저리 다니다 자리를 깔고 앉았다.

아직 촛불을 밝히기에는 시간이 이르다. 뭔가가 시작됐지만 본무대와는 너무 멀다. 그래도 적당히 눈치껏 소리도 치고 노래도 따라부른다.
모두들 조용한 분위기에 채윤이 뒤에다 대고 혼자서 탄핵무효를 외쳐서 주변 사람들을 웃기기도 했다. 살짝 춤도 주고...
주연이모가 풍선을 구해줬다.

찬바닥에 앉아서 차디찬 김밥 한 줄을 다 먹는 김채윤. 간간이 소리도 치르고 이제는 무수하게 밝혀진 초를 들어 흔들며 마음을 모으기도 했다. 돌아오는 길은 너무 힘들었다. 광화문 역은 지하철이 서지 않고...한참을 걸어서 돈까스 집에 들어가 엄마 아빠는 늦은 저녁을 먹었다. 엄마는 점심도 못먹고 세 시간 강의를 듣고 아스팔트 바닥에 또 앉아서 노래부르고 그랬다.
아직도 광화문을 향하는 발기를 그칠줄을 모른다. 머리가 허연 할아버지, 꼬부랑 할머니도 계시고 아빠랑 단 둘이 나온 오빠도 있다.

엄마 아빠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집에 두고 온 현승이, 또 졸려서 찡찡대는 채윤이가 있으니...

지난 토요일부터 엄마는 광화문에 함께 있지 못함이 너무나 아쉬웠다. 어렵사리 함께했다. 마음이 맞는 사람이 수만명이어서 너무 좋았다.

채윤이는 80년 광주로 거슬러 올라가는 민주수호의 대열에 함께했다.
^^
탄핵무효. 민주수호다!!!


김인아 : 진정으로 이 나라가 자-알 세워지도록...바라고 또 바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03.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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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이 유치원 입학식 날.
오전 반가를 냈죠.

채윤이 신발이 편하게 신고 벗을 마땅한 것이 없어서 어제 퇴근길에는 혼자 신발을 사러 갔어요. 2호선 지하철에서 막 졸다가 잠실역이라는 방송 듣고 깼서 부지불식 중에 튀어 내렸죠. 잠실역에 신발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서 나가봤더니 애들 신발 파는데가 하나도 없네.
다시 지하철 타고 천호역 이마트 갔어요. 너무나 앙증맞은 검정색 구두도 아닌 것이 운동화도 아닌 것이 그저 이쁜 말하자면 스니커즈를 하나 샀어요. 비닐봉투 안 사고 들고 나오는데......

고 작은 신발을 보면서 어찌나 감회가 새로운지.... 이걸 혼자 신고 벗으면서 우리 채윤이가 유치원을 다니겠구나. 이제 채윤이가 공교육의 장으로 접어 드는구나. 어느새....

유치원 첫 날 이라고 설레임은 엄마의 몫이고 채윤이는 오히려 널름 합니다. 아침에 데려다 주면서 나는 디카로 사진 찍고, 조금을 떨리기도 하고 그랬는데...김채윤은 유치원 앞에 들어가자 마지 '안녕하세요' 하고 크~은 소리로 인사하더니만 '내 자리 어디예요?' 하고는 신발 벗어 들고 갑니다. 절 보고는 '엄마, 안녕!' 하고요.

몇 개월 전, 소화 어린이집 처음 가던 때 생각하면 참 그새 많이 자랐네. 그 덕인 것 같아요. 소화에서 사랑 많이 받으며 적응한 덕에 유치원 가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죠.

채윤이 보내고, 현승이 병원 데리고 가서 코 빼고, JP도 출근을 안 하게 돼서 함께 복지관 근처에 와서 서점 갔다가 월남국수로 점심하고 들어왔어요.

오전 몇 시간이 이렇게 길 수도 있네~

2004/03/04


김종필 : 채윤이 신발 사진 좀 찍어 올리슈~ (03.04 17:42)
정신실 : 왜애? (03.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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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아내한테 또 한소리 들었따.
'설명하지 말고 공감'하라고...
그게 뭐 그리 쉽게 되는 줄 아나...
암튼, 마음보다 머리로만 해결하려고 하는
내 천성의 약점을 아내가 보완해 준다.

---> 정신실 씨는 공감해 주면 되~게 잘한다..

2.
아내는 애들이랑 단짝 친구 집에 가 있다.
난 그 동네 근처 PC방에서 글 쓰고 있고.
난 아내를 기다리며 시간 보내는데 익숙하다.
기다리는 시간에 따라,
영화관람, 사우나, PC방, 책읽기 등등...
여러 가질 한다.
아내는 기다리는 내게 별로 미안해 하지 않는(것 같)다.
오히려 지근거리에 돌쇠가 대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정신실 씨는 기다림이 뭔지 가르쳐 주는데 도사다. ?

피씨방에서...

2004/02/01

정신실 : 오늘 같은 경우는 나는 진짜루 미안하지는 않구 말이지 엄청 고마울 뿐이야~ 고마워요!! 그렇게 날 기다려줄 때마다...^^ (02.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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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님이 그런 식의 말씀 잘 안 하시는데...
몇 번을 나한테 부탁하신 말이 있다.

'너 나중에라도 내가 뭐 때매 너한테 섭섭해 있으면 꼭 미안하다고 해라. 니가 미안한 일 아니라도 꼭 그렇게 말해야 한다'
하시며 어떤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뭐가 섭섭했었는데 며느리가 그 사실 알고 잘 해드리는데도 속에서 천불이 나서 삼일을 집에 못 들어가셨단다. 그러고나서 며느리가 여차여차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나서 마음이 풀리셨단다.

그게 무슨 마음인지 조금 알 것 같다.
어른이 될수록 참을 일도 많고 덮고 지나갈 일도 많은 것 같다. 아랫사람이나 젊은 사람으로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참아주는 부분이 있을 거라는 얘기다. 그럴 때, 그저 듣고 싶은 말 한 마디는 다름 아닌,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이것 하나일 때가 있더라는 것이다.

하긴, 어디 위 아래 관계 뿐이랴? 어떤 관계든 그렇지~
오늘 아침 출근 길에 남편에게 이런 말 했더니,'미안하단 말 못하는 마음은 당신이 잘 알잖아~' 한다. 맞어. 나 미안하단 말 잘 못해. 특히 정말 미안할 때는 더더욱 못해.
더 열심히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도록 해

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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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으 심기 매우 불편.
지난 월요일.
시부모님의 말씀 몇 마디에 1시 넘도록 울어가지고 아침에 누티 밤티 되었었다. 궁금들 하시겠지만...
내용은 생략하고.

그런 경우. 정말 중심을 잘 잡는 JP가 고맙다.
기본적으로 정서적으로는 내 편을 들지만 내가 지나치다 싶으면 차분하게 나의 오버하고 있는 부분을 잘 짚어주기도 한다.

동생이 이번 사건의 전말을 듣고 하는 말.
'매형이 젤 불쌍해. 마음은 아플텐데 어떻게 해 줄 수도 없고....옆에서 얼마나 힘들겠어?'
마음을 다잡아 먹어도 쉬 풀리지 않는다. 겉으로는 이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아직 마음이 거시기 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JP.
오늘 집에 들어오는 길에 '아으~ 집에 들어가기 싫어' 이렇게 한 방 놨다.
집에 와서는 그 성격에 어찌나 마음을 쓰는 지....

현승이 재우느라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손빨래 해 놓고, 목욕탕 청소까지 이뿌게 해 놨다.
그리고 오늘의 최고 서비스.
자고 있는 내 귀에 대고...
'여보! 싸이질 해야지....''
와~ 이건 진짜 최고의 써비스다. 내가 잠 안 자고 싸이질 하는 거 되게 한심하게 생각하는데...
그냥 잘려다가 그 말에 일어나서 싸이질 시작이다.

아따~ 닭살 커플 이러셔도 괜찮다.
어차피 우리는 피차에 팔불출을 추구하는 부부잉께로~

2004/1/8


정신실 : 기미나! 백현웅씨 한테 전하라! 김종필도 손빨래 한다고...알겠느뇨? (01.08 23:37)
남은정 : 마자 손빨래는 손이크고 힘쎈 남자들이 매우 잘해 (01.09 22:17, IP : 218.235.175.139)
김인아 : 에썰!! 있잖아 언니 종필이 오빠가 언니귀에 속삭인 말!!! 사랑해의 구체적인 표현이지 그지이...울 남편한테 반드시 보여줄께 이글........ (01.12 16:09)
김인아 : 근데 언니 넘 웃곀ㅋㅋㅋㅋ (01.12 16:10)
박영수 : 확실히 종필은 착하다니까. 우리집 남잔 어림 없다니까.. (01.13 00:01)
정신실 : 에이~ 몽년님 종필은 굶어 죽어도 밥 못해 먹을껄요..요리는 커녕...^^ (01.13 09:14)
박영수 : 굶게 되면 다 하게 되 있는기라.. (01.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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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채윤입니다. 올 해에도 작년과 다름없이 엄마 아빠 둘이서 몰래 데이트 하면서 우리 집의 10대 뉴스를 뽑아 왔습니다. 발표는 또 제게 하라는 군요.
지금부터 채윤이네 10대 뉴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 네!

현승이 태어나다
뭐니 뭐니 해도 올해는 김현승의 해죠. 4월28일, 엄마가 출산휴가 들어온 지 일주일 후. 가는 휴가 아까워서 엄마는 계단을 오르 내리고 난리가 나더니 급기야 검단산 등산까지 하더구만요. 그러더니 그 다음날 확 낳아버렸어요. 병원 간 지 48분 만에!!! 울 엄마 애 진짜 잘 낳아요~

엄마랑 두 달
나 태어나서 지금까지 울 엄마는 아침에 나가는 사람이었죠. 하! 그런데 올 여름 엄마랑 두 달이나 같이 있었어요. 출산휴가 좋대요~ 엄마야 애 낳고 애 보랴 할머니 따까리 하랴 고생 좀 했지만 난 좋았어요. 울 엄마도 다른 엄마들 처럼 하루 죙일 집에 있었다니까요.

천하의 김채윤 찬밥 되다
김채윤! 하면 울 할아버지가 껌벅 돌아가셨는데...고추 하나 달고 나왔다고 김현승 그 자식 때문에 제가 찬밥이 됐습니다. 참! 저 별 구박 다 받아 봤어요. 천하의 귀염둥이 김채윤이 이런 신세 될 줄 누가 알았답니까? 저 그래서 틈나는대로 현승이 쥐어 박아요. 물론 그러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의 핍박은 더 거세지죠~

김종필아빠 돈 쫌 벌다
원래 돈 하고는 거리가 좀 있는 우리 아빠. 말하자면 학생이잖아요. 돈 좋아하는 엄마한테 스트레스 좀 받더니...올 해 돈 많이 벌었어요. 여기 저기 장학금도 많이 받구요. 또 지금은 파트타임으로 일도 하면서 공부하잖아요. 울 엄마 같은 악처 만나서 우리 아빠 주경야독 하는 거죠. 공부도 잘 하는 울 아빠, 뭐든 한다면 해요

매주 금요일은 목장에 가는 날
가정교회가 4월부터 시작됐어요. 일찍이 공동체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 엄마 아빠는 지대한 관심과 사명감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매주 금요일에는 목장모임에 가서 먹고, 찬양하고, 성경공부 하고, 삶을 나누고, 기도하고...12시가 다 되도록 그래요. 저요? 저야 물론 언니 오빠들하고 싸우고 놀고 그러죠~

채윤이 집을 떠나다
엄마가 나 어린이집 보냈어요. 이것도 현승이 자식 때문이죠. 암튼 저 처음에 진짜 안 다니려고 했어요. 엄마랑 아침에 어린이집 버스 기다리다가 버스 오면 막 도망가고 그랬거든요. 울엄마 많이 울었죠. 그치만 제가 누굽니까? 언젠가 가야 할 곳이라면 가야죠. 맘 먹고 딱 적응해버리고 어린이집 접수 해 버렸잖아요~

엄마 아빠 <복상> 데뷔
엄마 아빠가 <복음과 상황>이라는 잡지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둘이 함께 쓰는 글이라서 형식이 특이하죠. 부부, 가정, 양육 이런 주제라니 할 말이 좀 많겠어요? 계속 잘 나가야 할텐데..ㅋㅋ

할머니 20년의 소원성취
할머니 할아버지가 25년이 넘게 사시던 건물을 파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일이지만 우리 집에 미친 여파가 크죠. 그 기나긴 사연 다 말 할 수 없지만.... 잘 된 일이여요. 덕분에 우리 차도 바뀌었잖아요?ㅋㅋㅋ

네 식구가 여섯 식구 되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집에 살게 되었어요. 엄마 아빠, 특히 엄마로서는 힘든 일이지만 저와 현승이를 위한 일이라네요. 글쎄요..저는 잘 모르겠어요. 뭐가 우리를 위한다는 건지..원... 암튼 울엄마 도를 닦고 있죠.

멋쟁이 우리 삼촌 드뎌 짝 만나다
나를 되게 이뻐하는 우리 외삼촌. 기나긴 외로움 끝에 임자를 만난거예요. 경사 난 거죠~

올 한 해도 우리 집에는 여러 일들이 있었네요. 엄마 아빠는 매일 매일 감사할 뿐이래요. 그렇지 않겠어요? 나 같은 딸을 키우는 행운을 누렸는데요....
그쵸?
닥치라구요?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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