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7

채윤이가 유치부에서 새로 배운 노래.

채윤이가 이렇게 부르면 현승이도 당연히 덩달아 똑같이 부르게 되는데...



'마태같은 인보와'가 뭐냐고?

나이 일곱 살에 까막눈이다 봉께 가사를 분명히 띄워줄텐데...

저렇게 완전 listening에만 의존해서 노래를 배우니 말이다.


아무리 앞 뒤를 맞춰봐도 모르겠기에...

유치부 찬양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

가사가 뭐냐고?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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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혼자 신나서 부르면 더 잘 부르는데...

녹음하는 걸 의식하니 잘 안되네.


아무튼 지금 이 노래에서 젤 높은 음은 높은 미에서 한 옥타브 더 높은 '미'


쫌 잘 부르게 해서 녹음하려고 지도편달 하려다 포기했음.

엄마는 절대 낼 수 없는 소리를 내고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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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9


지난 성탄절에 교회 연합찬양대에서 부른 할렐루야를...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연습 몇 번 따라다니는 동안 익혔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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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1

목장의 수현이모가 아들을 낳았다.


"채윤아!! 푸름이 나왔대~ 수현이모 애기 낳았대"

"애기가 뭐래?"

"아들~"

"아~ 하나님은 왜 우리 목자에 아들만 주시지? 그러면, 수현이모 이제 목장모임 못 나와?"

"당분간은 못 나오지"

"그럼 종규삼춘은?"

"글쎄....나올 수도 있고, 못 나올 수도 있고...."

(약간 심각해지면서) "허~ 그럼 두 가정만 모이네"

"두 가정?"

"응. 우리 가정하고 지호네 가정! 정인이네는 정인이가 아파서 잘 못 나오잖아~"

 

얘얘얘.....

말투가 거의 뭐 권사님 수준.

교회에 나이 많이 드신 목녀님 중 한 분과 얘기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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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쯤 전에 있었던 일.


현승이는 일찍 자고 책 보는 엄마 옆에서 글씨공부를 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노트와 연필을 가져온

채윤이. 유치부 외울말씀을 써달래서 써줬는데 그걸 따라 쓰면서 혼자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내고 난리다.


'야! 하기 싫으면 하지마. 지가 쓴다고 해놓고 쓰면서 왜 이리 짜증이야? 안 해도 돼!'

했더니...


자기 가슴을 손으로 치면서 답답해 죽겠다는 듯.

'그러면! 내~애가....글씨는 몰르구....글씨를 배울려고 쓰면 이렇게 힘이 들어서 손이 아프구...

내가 어떻게 글씨를 배우란 말야!' 하면서 자탄을 하고 있다.


나름대로 스트레스는 받는 듯.

그러나 몸이 안 따라주는 걸...


공부란게 원래 그런거니라. 하긴 해야겠는데 막상 하면 하기 싫은 그런 것...

하긴 안 그런 사람도 있더라. 니 아빠 같은 사람!

ㅎㅎㅎ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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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4



채윤이가 신혼여행을 떠나며 엄마한테 불러줄 노래랍니다.

작사, 작곡, 노래, 모두 김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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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피자를 먹으면서 채윤이가 대표기도를 했습니다.

엄마가 평소 적게 먹기를 너무 강조했나 봅니다.

기도가 온통 적게 먹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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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채윤이는 축가를 불렀습니다.

일곱 살 이빨 빠진 채윤이가 부끄러워 부끄러워 하면서 개미 소리만하게...


주례를 하셨던 김낙춘 목사님께서 '채윤이 엄마 아빠가 결혼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하셨습니다.

그러고보니, 엄마 아빠가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식 서약을 했던 일이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일인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새 채윤이가 일곱 살.


오늘 결혼식을 보면서는 신부가 되어 입장을 하는 채윤이 모습이 자꾸만 그려지며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7년의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간 것처럼 채윤이는 자라서 아가씨가 예쁜 신부가 될 것입니다.


결혼은 인생에서 중간평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사람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방식은 그 때 까지 살아온 그 사람의 세계관, 신앙을 모두 함축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루하루 채윤이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더 아름답고 귀하게 성장해서 사람을 볼 때 정말 중요한 것을 안목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을 해서 엄마 아빠의 손을 놓고 떠날 때까지 정말 귀한 사람으로 양육하는 엄마가 되리라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맑은 목소리로 조롱조롱 노래를 부르는 채윤이.

채윤이가 축복하는 많은 부부들이 정말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사는 가정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200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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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1

어제 집에 있는 날.

채윤이가 엄마가 집에 있는 날이라고 아침부터 들떠있는데...


'엄마 잠깐만 은행 갔다올께'

했더니 울고불고 따라온다고 난리다.

안된다 했더니 '도대체 왜 안되냐'는 것이다.

'너를 데리고 가면 은행일 보기가 너무 힘들다. 그리고 니가 따라가면 현승이는 울텐데 어떡하냐?'

했더니..

'현승이도 데리고, 우리 둘다 차에 태워서 같이가요'한다.


'너네 둘 데리고 엄마는 도저희 은행 못 가. 안 가고 말지...'

했더니,

엉엉 울면서 하는 말.


'그러니까, 엄마가 잘못한 거죠. 엄마가 그러니까 현승이를 낳지 말았어야죠. 엄마가 현승이를 낳았으니가 엄마가 잘못한 거니까 우리를 데리고 가야죠...'


결국, 엄마는 현승이를 낳은 잘못을 인정하고 은행은 물론 백화점까지 데려갔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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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4

아빠가 신대원에 입학하면 평일에는 천안에 내려가 있어야 할터.

시험보러 내려가 있는 2박3일은 연습이라 생각하려 한다.


어젯밤 두 녀석 씻겨놓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잠자리 인사 드리게 하고는 잠시 컴터 앞에 앉아 있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주무시는데 이 녀석들 떠들고 난리가 났다.

'똑바로...똑바로...영차....영차....'

한바탕 잡아 놓을려고 침대방으로 달려 갔더니....

둘이서 이불을 꺼내서 깔아 놓고는 채윤이 전기요 전원 연결까지 해놓고 있다.

(늘 아빠가 해주던 일 ㅜㅜ)


'엄마! 오늘 아빠가 없으니까 우리 셋이 다 바닥에서 자리로 했어. 그리고 아빠가 없으니까 우리가 이불 깔았어' 한다.

순간 가슴이 뭉클해서 눈물이 날 뻔 했다.



 

컴터를 끄고 간 사이 저렇게 채윤이가 현승이를 엎어 놓고 등을 긁어주며 재우고 있었다.

아빠 없이 평일을 지낼 3년에 웬지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는 어느 새 든든해진 우리 딸 채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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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7

요새 유난히 엄마빠가 집에 없는 것에 대해서 민감해진 채윤이.

아침마다,

엄마가 어디로 치료 가는지?

어린이 프로가 뭐할 때 집에 오는지?

안 가면 안되는 지?를 심하가 추궁하고....

엄마는 왜 희성이 엄마처럼 집에 있지 않냐?를 묻고 또 묻는다.


한동안 아빠가 집에서 공부하면서 요며칠은 아침에 유치원 갈 때마다.

'아빠 집에서 공부할거야? 도서관에서 공부할거야?'

심하게 반복해서 묻고 확인한다.


오늘 아침에도 심하게 한따까리 했다.

앉혀놓고 차분히 설명하면 이해도 하고 생각도 잘 바꾸는 아이 채윤이.

'채윤아! 엄마가 예전에 회사 다닐 때는 채윤이 아침에 유치원 데려달 줄 수 있었어, 없었어?

지금은 엄마가 아침에 유치원 데려다 주고, 어떨 때는 끝날 때 데리러 가기도 하지?

옛날에 엄마 회사 다닐 때가 좋아, 지금이 좋아?

그러면 지금 더 좋아진 것에 대해서 채윤이가 어떤 마음 가져야 해?

그렇지. 감사하는 마음 가지면 앞으로 채윤이 학교가면 더 많이 집에 있으려고 엄마가 노력하고 있다고 했지?....'


울기도 했던 채윤이를 달래서 함께 유치원 가는 길에...

'채윤아! 채윤이만 낮에 엄마빠 집에 없어서 슬픈 게 아니야. 엄마도 낮에 일할 때 채윤이 많이 보고 싶은데 못 보니까 슬퍼'


'나도 알아, 엄마! 엄마도 나처럼 슬픈 거 나도 알고 있었어.

나 다섯 살 때부터 엄마도 마음이 슬픈 거 알고 있었어'


그 말에 엄마 마음이 더 슬퍼졌다


2005/11/25

채윤 : 아~ 빼빼로 받은 거 먹어야지...


현승 : 나두 나눠 먹자.


채윤 : 싫어. 너는 안 줄거야.


현승 : 왜~~애애? 왜 나는 안 주는거야?


채윤 : 니가 싫어서 그렇지. 니가 싫. 어.서~어!




그리고 나서 김채윤 건들건들 하며 부르는 노래.


'현승이는 미워요~ 현승이는 나쁜 아이~ 현승이가 너무 미워........♪'

 2005/11/16

교회 목자 야외 모임에 따라 갔던 채윤이.

ㅎ ㅈ 과 놀고 있다가 울면서 왔다.

'엄마! ㅎㅈ이가 나를 팍 밀었어....엉엉엉......그리고 나랑 안 논대...엉엉엉'

그런 채윤이한테 별로 신경도 안 쓰고 돼지고기 먹기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잠시 후,

'엄마! 내가 ㅎㅈ한테 더 미안한 거야. 아까 원래는 ㄱ ㅇ 오빠가 ㅎㅈ이를 찾는거 였는데...

내가 ㄱ ㅇ 오빠한테 ㅎㅈ이 숨어 있는데를 가르쳐줬어. 그래서 ㅎㅈ이가 화가 나서 나를 민거야.

그러니까 내가 ㅎㅈ한테 미안한거지. 내가 미안해 해야겠어.'

 

'그래? 채윤아 너무 좋은 생각이야. 가서 사과해' 했더니

혼자 가기 싫다고 아빠를 끌고 간 것이었다.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생각해내고 인정하는 채윤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럼다.

이런 모습으로 커주기를....

 

2005/11/16

6살 채윤이는 교회에 가면 남자 친구들이 줄을 섰다. ^^

그중 한 녀석하고는 매주 놀면서, 매주 싸운다.

"다시는 채윤이랑 안 놀거야!"하는 녀석과,

"나도 너랑 안 놀거다"하는 채윤...

지난 토요일에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다.

그런데...

채윤이가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같이 놀겠다고 한다.

(유일하게 놀 대상하고 싸웠으니 어쩔 수 없이 타협을 하겠다?)

내 손을 잡고 간 채윤,

"ㅎㅈ아! 내가 미안해! 우리 같이 놀자!"

"안 놀아!" 하곤 하던 일을 계속 하는 친구...

옆에서 아빠가 거든다.

"야~ 여자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경우 극히 드문 일이거든?

나도 별로 못들어 본 말이야~ ^^;; 그러니까 받아주고 같이 놀아라~"

"... ..."

결국 실패한 채윤이는 내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다.

시무룩한 채윤이가 쓸쓸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

"아빠! 여자가 미안하다고 하면, 남자가 사과를 받아줘야 하잖아.

그래야 멋있는 거잖아. 그런데 사과를 안 받아주니까 내 마음이 더 나쁘게 되는 것 같아"

"채윤아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채윤이가 먼저 미안하다고 한 건 정말 잘 한거야.

그렇지만 친구는 사과를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있어. 그리고 당장은 안 받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음도 풀어지고 다시 채윤이랑 놀 수도 있을 거야.

아빠는 채윤이가 먼저 사과했다는 사실이 너무 맘에 들어. 약속할게.

분명히 ㅎㅈ이가 조금 있으면 채윤이랑 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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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4

현승이가 클수록 싸울 일이 많아진다.

예를 들면, 의자 하나에 서로 앉겠다고 싸우기.

똑같은 그릇을 가지고 서로 자기가 먹겠다고 싸우기 등등...


이럴 때 엄마는 이렇게 하기로 했다.

누구 편도 들  수 없고, 재판관 역할도 하고 싶지 않다.(아니, 그런 역할을 해주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엄마의 권위로 중요한 두 가지 원칙을 천명한다.


첫째, 누나와 동생이 둘이 싸우는 건 용납할 수 없다.

둘째, 그래도 싸운다면 둘 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즉, 의자 하나를 가지고 싸운다면 둘 다 앉지 못한다. 정 앉고 싶으면 둘이 타협을 해라.


이것이다.


어제 외갓집에서 의자 하나를 두고 싸움이 났다.

김현승도 요즘에는 만만치 않아서 맞고만 있지 않고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


엄마는 '싸우는 건 안된다. 싸우면 둘 다 의자에 못 앉는다. 싸우지 말고 친절한 말로 해서 해결해라'

했더니....


김채윤이 '엄마! 그러면 우리 둘이 얘기할 시간을 주세요' 한다.(갑자기 중학생 딸을 키우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 시간 줄께. 얘기해'

했더니, 채윤이 아주 나긋나긋하고 작은 소리로 현승에게 '현승아! 여기 의자에 누가 먼저 앉았어'

'그래, 누나가 먼저 앉았지? 먼저 앉은 사람이 누나니까 누나가 앉아야 돼지?' 이 지점에서 현승이 동의하지 않고 고집부리자...

'그래, 그럼 니가 앉어. 그렇지만 그담에 내가 많이 앉어야 돼'하고는 양보해준다.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

원칙대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

말로 설득이 안되니 양보해주는 미덕....


채윤이가 너무 이쁘고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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