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는 나를 어른 취급하는데! 나는 아직 아이라고, 아이!

엄마 아빠가 생각이 좋은 엄마 아빠라서 나를 이렇게 키우는 건 알겠지만

나도 집에 티브이가 있고 컴퓨터 게임도 할 수 있고,

그런 걸 너무 부러워하는 아이라고.

엄마 아빠는 어른이라 아이 적의 마음을 잊어버린 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그래.

이렇게 자라는 게 좋다는 건 알지만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알아?

애들은 원래 부러워하는 거야.

아니, 아니! 지금 알아주는 것보다 더더더 내 마음을 알아줘야 해.

나를 큰 애로 대접하지 말고 아이로 대접하라고.

예를 들면, 나는 아직 아이라서 비엔나 소시지 이런 반찬 좋아해.

그러니까 비엔나 소시지에 케챱으로 해주는 반찬도 해주고 그러라고~오.

 

 

어, 여기.....

비엔나 소시지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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