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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되어 연애하기2

이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인가요? 연애 강사가 되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그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배우자인 걸 어떻게 알아요?’ 입니다. 애인이 있는 사람이나 솔로나 각각 표현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말 같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기대와 좌절을 듣습니다.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고 싶다. 연애하고 싶다. 나만 이렇게 연애가 어려운 것인가? 어찌하여 나는 모태솔로일까? 내 짝은 도대체 어디에 있냐고? 연애가 이렇게 힘든데 행복한 결혼이란 가능할까? 만나면 편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편하진 않지만 설렘이 있는 사람 중 어느 사람을 선택해야 할까? 녹록치 않은 연애와 늦어지는 결혼에 대한 온갖 복잡한 감정이 묻어나는 한 마디가 ‘그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요?’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사람이 내 짝인지 아닌지는 나만이 알 수 있습.. 2014. 1. 27.
나. 자.신이 되어 연.애하기 1월부터 에 '나 자신이 되어 연애하기(나자연)'라는 꼭지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연애강의를 하고 상담하며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한 마디가 이것입니다. 연애를 실패하는 이유중 대부분은 자기 자신이 되어 연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되라'는 말은 얼마나 모호하고 어려운 말인지요. 왜 아니겠습니다. 평생의 과업인데요. 요즘은 연애를 돕는 책이며 강의가 정말 많습니다. 연애하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실제적인 스킬이 널리고 널렸지요. 저는 그것들이 궁극적으로는 연애 당사자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라. 어떻게 되어라.'는 방식은 순간적으로 뭔가 연애가 잘 될 것 같은 기분은 느끼게 하지만 결국 자신의 연애를 (궁극적으로 자기의 인생을) '방법'에 의존하여 본질에 .. 201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