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 년쯤 전이던가?
퇴근하고 채윤일 데리고 셋이서 공원에 갔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다가...
'채윤아! 이렇게 엄마처럼 뒤로 걸어봐'
했더니....
획 돌아서서 뒤로 걸을 준비를 하더니만...
그냥 그대로 앞으로 걸어갔다.
엄마랑 멀어지면서.
그게 그렇게 안 됐는데....

몇 주 전 주일 예배 마치고 주차장으로 걸어가면서 뒤로 가는 모습.

마이 컸쓰!

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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