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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그리스도의 마음

너와 나의 메시지

larinari 2017.09.27 20:47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주중 피로를 풀기 위해 늦잠을 자거나, 아니라면 그에 준하는 여유를 누려야 할 공식 ‘잉여의 시간’.

이 시간 교회 청년들과 ‘커피&메시지’란 이름으로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 메시지 성경 읽기 시간을 갖는다.

맛있는 커피가 있고, 이야기처럼 읽히는 메시지 성경이 있다.

무엇보다 '자발'적 모임이다. 공식적인 인도는 내가 한다.

‘목사님, 저희 성경공부 해주세요. 토요일에 목사님 설교준비로 바쁘시면 사모님이 해주셔도....’라는 청년들의 요청이었다. 아하하, 사모님을 원하는구나! 직관적으로 느꼈고. 목사님은 주일 설교 덕분에 ‘가오’는 챙겼으니 됐고.

커피, 이야기 책 같은 성경, 자발성이 있고, 없는 것은 강압.

매주 진도가 있지만 다 읽어오지 않아도 된다.

일이 있거나 늦잠을 잤을 시에 빠질 자유가 있다.

일주일 내내 이런저런 강의와 소그룹 상담을 이끄는 내게도 가장 편한 모임이다.

애써 준비할 것도 없이 가서 커피나 내리고 듣는다.

마음껏 문제제기 하고 의문을 품으며 함께 답을 찾아간다.

별다른 준비는 없어도 은혜가 없는 시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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