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식1 녹색 하루, 이틀, 사흘 일 한다는 핑계로 아이들 학교 학부모 활동을 거의 해보지 않았는데 어찌어찌 올 해 녹색 어머니 교통지도를 하게 되었다. 2학기 개학날로부터 사흘을 섰는데.... 꼴랑 사흘 하루 40분 서서 녹색어머니 한 번 해보고 건져올린 생각 주절거리기. 시작. 마음의 성장, 인격의 변화. 이것이 30대에 음악치료를 하면서, 아니다. 20대에 기독교세계관을 공부하며 이원론을 접하면서, 아니다. 청소년기에 '인생이란 무엇일까?'를 처음 고민할 때부터.... 그 때부터 나의 최대 관심사였다. 이런 질문과도 통한다. '믿음이 좋은데 왜 인격은 이 모양인가?' '기도를 한다는데 왜 이리 견고한 진같은 완고함 덩어리인가?' '하나님을 목터져라 부르짖는데 왜 사랑이신 그 분이 느껴지질 않나?' 등등... 이런 질문들이 결국 내.. 2011.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