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한 피조물1 주부, 굴비랑 눈 맞다 섬.뜩. 아~놔, 오늘 저녁 준비하다가.... 오늘은 우리 사랑하는 JP씨. 이럴 땐 도사님이라고 불러주는 게 적절할텐가? JP도사님이 수요예배 설교하시는 날이라 시.간.이 중요하신 도사님께 시.간.에 맞춰 저녁식사를 올려드리게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던 중이었따! 간만에 굴비를 쫌 구워볼려고 손질을 하다가... 늘 보던 굴비의 옆모습 대신 어쩌다 정면을 봤을 뿐인데... 섬뜩. 길게 앙다문 입 하며.... 위엄있는 콧잔등 하며... 굴비님의 카리스마가 빠~~~악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가끔 굴비의 살을 뜯을 기회가 있다면 젓가락으로 저 놈을 통째로 들어 정면으로 눈을 맞춰 보시라. 젓가락질 하던 손가락이 후덜덜 하실 것이다. 그니깐 말하자면 평소에 내가 보던 굴비는 바로 이 옆 모습. 구울 때나 접시에 .. 2010.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