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악기가 생겼다.
음악치료사의 무기, 나만의 무기가 생긴 것이다.

앞으로는 돈 생기면 악기 사는 재미로 살아갈 지도 모를 일.

런닝에 팬티만 입은 김채윤이 입이 찢어져라 모델로 뽑힌 걸 만끽한다.
평소에는 맘 대로 악기에 손대면 거의 사망이라는 걸 너무 잘 알기에 저러는 것이다.

이제 채윤이 입에 붙은 말.
'엄마! 악기는 장난감이 아니죠~오? 이건 다 엄마꺼죠? 나는 달크로즈 할 때만 가지고 놀 수 있는거죠?
(갑자기 언성이 높아지면서) 엄마! 근데 나 달크로즈 도대체 언제 해줄껀데?'
200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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