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샬롬찬양대원으로 첫 찬양을 했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 성가대에 서 본후, 십수년 만이네요. ^^
아이들 때문에 많이 망설였는데,생각보다 채윤,현승이가 잘 도와준 것 같습니다.어르신들(?)과 함께 찬양하니 즐거웠습니다.화음의 종류가 이렇게 많구나...하는 걸 느꼈고요. ㅋㅋㅋ
정말 순수하고 젊게 연습하고 찬양하는 걸 보며, 가입하길 잘 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양대 첫 날부터 가슴 뭉쿨한 일이 많았네요.유정애 집사님 솔로 연습때 찌릿찌릿 전율이 왔고요, 수도꼭지 정신실 씨가 지휘 할 때 울음 참는 거 보고,속으로 "저런 칠칠맞게...아무데서나.. 저러나."하다가저도 눈물 날뻔 했네요. ㅜ,.ㅜ
그동안 샬롬찬양대가 '감동의 통로'가 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저도 한 일원으로서 열심히 노래부르고 섬기겠습니다.물론, 지휘자 외조도 잘 하겠구요. ^^ 근데, 샬롬찬양대에 개그(우)맨들이 많은 거 같아요.
라고 김종필씨가 찬양대 게시판에 쓴 글에 줄줄이 리플이 달리면서 즐겁고 행복한 공방전을 했지요. 박영수목녀님께서 '요즘 한영교회에서 젤 신나는 사람들은 샬롬 찬양대 사람들이라'고 하셨는데...정말 찬양대로 인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줄줄이 달린 리플의 즐거움에 빠져 보실라우?
전수연
김 종필 목자님의 찬양대 입대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지휘자 부인을 두신 덕에 그 험한 신고식도 없이 무고통 으로 입대하셨으니 축하도 더불어 드립니다.
우리 베이스가 4부로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그게 모두 다 하나님 은혜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소리가 다양하면 그런 훌륭한 소리가 화음이 나오겠습니까?
기도소리도 찬양도 삶 속의 체험도 다 다양해야 하나님도 좋아 하 실 것 같아요.
특히 지휘자인 경우 얼마나 신 나겠어여. (잘해바요.. 정말 맥 빠질것 같아여) 반주자는 자꾸 건반을 두드리니 건강에도 좋고.... 그래서 저는 지론이 자꾸 틀려야, 지휘자도 울고 태영이 동생도 뱃속에서 감동되고,채윤이와 현승이 은강이도 그래서 찐한 감동속에 웃고 있는게 아닐가요?
그러구 보니 정말 모두 은혜랍니다. 글구 개그(우)맨들이 많은 것 같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한주간 동안 무지 심각하다가 , 찬양대 연습할 때 일주일간 못 웃었던 웃음을 푹발 시킨답니다.
그래서 이것도 모두 하나님 은혜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렇게 웃을 수 있겠습니까 .
국민여러분. 나를 한 번 보세요. 요새는 주름이 펴지는것 같아요 (으흐흐흐....^^)
아, 그러니까 절대로 말리지 마세여들. ㅋㅋ 누가 시끄럽다고 하는데, 아 글세 찬양대가 시끄러워야지 조용하면 되겠어여..~~~^^
황 성연 형님 쵸코릿은 잘 무더기로 먹어 기분 좋구요, 유 정애 집사님 꺼는 지난번에 미리 내셔서 이번 한번 봐 줄게여. ㅋㅋㅋ 그리구 주일날 채윤이/은강이/태영이/현승이 4총사 크는거 보고 쨔식들 코 잡아당기는 맛에 또 웃지요. 내 가 만난 개그우먼 중에 최고의 개그우먼이 우리 샬롬 찬양대에 있어요. 그 날카로운 지적과 반전 . 모두를 놀래키는 샤프한 발상. 누구게여?
정신실
베이스 여러분! 제가 사실 의도한 것을 아닌데요...
본의 아니게 베이스에 프락치를 심게 되었어요. 아~ 주일 연습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베이스 여러분의 제가 모르는 비리에 대해서 줄줄이 불어주네요.
뭐 베이스 안에서 4부로 소리가 난다는 둥. 모....사실 제가 모르고 있던 바도 아니고... 자랑처럼 막 고자질을 하기에 제가 따끔하게 한 마디 했죠.
'다 알고 있거든!'
그랬더니 이번에는 자기 솔로 언제 시켜주냐고 그러네요. 참~내! 최세진집사님 문자 기다리신 지가 언젠데?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이 솔로 운운 하네요. 베이스에서 손 좀 보셔야 겠어요. 신입대원 관리 넘 소홀하신 거 아녜요? 지휘자한테 자기 파트 비리를 까발리지 않나? 벌써부터 솔로를 넘보지 않나? ㅋㅋㅋ
전수연
우 하하하하하ㅏ하하ㅏ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으 히히히히히ㅣㅣㅣㅣㅣㅣㅣㅣㅣ
오늘은 참으로 신이 나네요. 우리 멋쟁이 지휘자님이 솔직도 하시고 ... 김 목자님 그 솔직하고 강직한 마음... (으음 두구 보자....)
그러나, 우리 최 세진 집사님 문자 메시지 기다린지 어언 6개월. 아 좀 통촉하세여.~~~
기왕 우리 비리가 오픈 된 김에.. 우리 베이스 파트가 4부로 주일날 예배때 한번 찬양하고 싶어여...
우히히히.. (알토하고 소프라노하고 테너하고) 모두들 한 주간 쉬시지 들...
어찌되었거나, 나는 이 사실을 우리 병도에게 알려줄거에여. 글구 축구장에서 저번보다 좀 더... 심하게....종필 아자씨를 ... 음. 기분이 증말로 very much 상쾌해 지는 아침입니다. 샬롬 찬양대원 여러분 한주간 승리 하세여.
김종필
정신실 씨! 지휘 오래하고 싶지 않은가 보오? 내 결혼 6년 반, 지금까지 수없이 뒤통수를 맞았건만, 그 중 이번 것이 가장 크오. -.-;;
샬롬찬양대에서의 나의 '샬롬'이 당신의 '샬롬'과 직결된다는 걸 기억해 주시오. 우리는 한 배를 탄 몸이란 것두...
으~~~ 주여! 용서하옵소서. 제 아내가 사람을 놀려 먹는 재미로 사는 취미를 어서빨리 회개하고 진중~해 질 수 있도록 하옵소서~
전수연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두 젊은 부부의 꼬리를 무는 반전과 반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 교회에서 가장 잉꼬부부로 소문난 부부인것을.
우리 찬양대원 모두가 두 부부와 채윤이와 현승이를 사랑합니다.
김 목자님 , 부디 우리 베이스 부대를 많이 갈쳐주세여.~~(^^)
근데 우리 베이스가 4부로 화음을 하는 걸 시온 찬양대가 알면 음 ,,, 상당히 공포에 질릴 것 같애여.. ㅋㅋㅋㅋ
정신실
ㅋㅋㅋ... 앗! 천기누설이닷!
그 사실이 시온에 알려지면... 이번 성탄절 연합찬양 고려해 보자고 할 것 같은데요...
우리 베이스 4부 화음나는 것 비밀로 합시당!
김종필
전수연 목자님, 베이스 만의 단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외부의 적도 많은데, - 예를 들면, 테너, 시온 찬양대...등등 저희끼리 분열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건 지휘자가 저희 베이스의 단결을 시험하려고 쳐 놓은 덫일지도 모르니, 더욱 단결해야 할 듯 합니다. 단결을 위한 일이라면 명령하시는대로 뭐든 하겠습니다. 단!결!
전수연
테너와 시온이 적 이다?
우히히히.... 지휘자의 초 고난도의 술책이라면...
음... 그럼 이렇게 하죠.
전수연
1.우선 파트장인 최 형근 형님을 대장으로
2.가장 힘이 쎌 수 밖에 없는 최 세진 형제를 선봉장으로
3.신 성철 형님을 고문으로 나머지는 전부 돌격부대로 해서리...
4. 알통과 소프라노 그리고 꼬맹이 4총사를 모조리 우리 아군으로 만든 다음에..
5. 교회내 청년부와 중고등부를 총동원하고...
6.에 또, 한영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도 다 우리편으로 포섭하고는...
7.테너와 시온 찬양대 그리고 지휘자를 만나서...
우리가 앞으로 진짜루 잘하겠다 고, 맹세합시다....우히히히....
최영화
베이스 4부로 나는 찬양대는 아마도 우리 샬롬 밖에 없을껄요??
전 사방에서 우리 베이스를 스카웃할까봐서리.. 아주 아주 극비인양 이 무거운 입을 다물고 있느라 엄청 애를 쓰고 있거든요? 근
데.. 참 신기한건요... 그 소리가 기가막히도록 아름답고 은혜롭고..이건 기적이야를 외치면서 넘어가걸랑요?
생각해 보셔요.. 샬롬찬양대 4부를 그케나 따로 따로 연습을 해도 어려운데.. 울 베이스는 단 한번도 4부로 따로 연습을 결코 지휘자님께서 시킨적이 없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4부소리가 들리니..
이런 기적 오데서 찾아볼까나요.. 역쉬.. 하바드라니까용.. ㅋㅋㅋ
장성록
아니,가만히 있는 시온은 왜 들먹거리시구덜 그러실까?
서로 치고 받는 공방이 너무 재미있어서 걍 구경만 하려고 하는데 한마디 꼭 하게 만드시네.^^
"샬롬 너무 재미있습니다"
우리 선생님, 화이 팅!!!!!!
장성록
근데, 베이스 4부로 한다는게 잘한다는 소린가요, 못한다는 소린가요? 지휘자님!
정신실
그게요....음.....모냐...
사실 저희 베이스가 딱히 4부가 아니거든요.
제가 이렇게까지는 얘기 안할려고 했는데...
네 분이 나오시면 4부고요....
다섯 분이 나오시면 5부가 되는데....^^;;
당연히 잘 하신다는 얘기죠! -.,-
전수연
증말로 기가 막혀서....내가 웬만하면 답글 안하려고 했는데...세상에...
이번 씨리즈는 도저히 참을 수 가 없네. 아니 남들이 들으면 울 베이스가 진짜루 4부 5부 6부 소리를 내는줄 알겠네여..
엉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고 이 땅에 태어 난 한나 음마 까지 ... 아 이게 지구는 돈다는 뜻인가부다.
아니 진짜루 우리가 4부여? 5부여 ???????????? 이제는 장집사한테도 틀켰으니 이거 어케 되는거야요?????? 베이스 좀 나와봐라... 아 증말 돌아 버리겠다용..
소아 아빠에게...(편ㅇ지)
샬롬 찬양대 베이스는 증말로 멋이 있답니다. 세계적인 지휘자와 에 또 ...세계적인 개그우먼이 밝혔듯이 우리 베이스는 참으로 기가 막힌 화음을 내지요...터프하고 아름답고..아마도 시온은 흉내내기가 불가능할거야요...
우히히히히ㅣㅣㅣㅣ 만일 이런 화음을 내려면 수강료 무지 많이 내야 혀... 글구 울 베이스는 가입 조건이 몸무게 80키로 이상 무한대여야 하며 옆으로는 의자 두개를 깔구 앉아야 되는 사이즈가 되야 하며...
신체 간장한 남자여야만 일단 오디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되지요. 근데 이번에 종필 목자와 동호 아빠 글구 태영이 할아부지가 진짜루 지휘자 빽으로 심사 없이 입대 했어요. 그게 화단이에여...
근데 실은 너무 주와요... . 우리 샬롬이 태어난지 4년만에 찬양대 석이 꽉 차버렸거든요.39명이라든 가..
글구 오는 크리스마스때 시온하구 연합 찬양을 한다니 얼마나 기쁜지 .. 우리 베이스가 시온 한테 한 수 가르쳐 줄 기회가 드디어 왔구나 머,, 그래서 기쁜거지요... 신실 언니와 영화 언니가 이미 지적 했듯이 울 베이스는 하바드라우.
우히히히.. 듣고 싶으면 오는 10월쯤에 1 .2부 모두 우리가 그냥 다 찬양 할 수도 있는데. 권 대장한테 한 번 권해보구려..... 좀 힘은 들겠지만 우리가 기꺼이 봉사 헌신 할 게여.~~~~~~~~(^^) 아 증말로 신난다.... 오늘 하루도 시온 샬롬 찬양대원 모두 승리 하세여....
김종필
에~ 흠~ 저도 가만 있을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딱 한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에~ 원래 부부가 침실에서 나눈 얘긴 밖에서 하면 안되는 법인데,
제가 아내 단속을 잘 못한 관계로 이 게시판이 좀 시끌벅적해진 것 같습니다.
하마터면 하나가 되어야 할 '베이스'가 그냥 분열로 쫙 '베이게' 될 뻔했네요. (^^;;)
남편이 잠든 사이 아내가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라도 걸어놔야 겠습니다.
단.결.
장성록
아~~아! 잘 못한다는 소리였구나.ㅋㅋ 샬
롬! 축하합니다. 갑자기 대원이 많아지신걸......
재미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도 아주 좋고.......^^
찬양대석이 꽉 찬다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고 목사님이나 1부 예배의 성도들 또한 기쁘시겠습니다.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 → →
최세진
가끔은 깜짝 놀라면서 ! 그리고 열심히 찬양을 준비하면서 찬양대에 소속된것을 아니 그 중에서도 베이스에 소속된것을 가문에 영광으로 알고 있는데...
뭐가 잘못 되어 가고 있나요? 무지한 제 수준으로 4부에 대해서 자세한 내막을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좀 따지어 볼까 하는데 뭐 랄까 스퓨리어스로 들리시는 분은 마음이 나쁜사람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샬롬의 찬양은 아니 우리의 목소리는 자유의 세계이며, 영혼을 정화시키는 소리인 동시에 금세기 최고의 가수 파바로티보다, 에디뜨삐아프와 비틀즈 보다도 더 아름답다고 하늘나라에서 저 한테 전보가 왔거든요 ㅎㅎㅎㅎㅎ
하여튼 이번 중추절 잘 보내시고요 ! 저는 우리 샬롬 찬양대원 모두를 무척이도 사랑한답니다 !! 2005-09-1522:07:05 정신실 일을 여기까지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몰고 온 장본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베이스를 막 흔들어대길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베이스의 4부 화음, 정말로 사랑합니다. 얼굴이 벌개지도록 힘을 다하여, 마음을 다하여 연습하시는 베이스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마음 뜨거워지는 감동 받습니다.
정신실
일을 여기까지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몰고 온 장본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베이스를 막 흔들어대길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베이스의 4부 화음, 정말로 사랑합니다.
얼굴이 벌개지도록 힘을 다하여, 마음을 다하여 연습하시는 베이스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마음 뜨거워지는 감동 받습니다.
200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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