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아들 도시락 싸주다... 나 덮밥 왕 됐음.
덮밥 좋아하는 현승이가
스카에서 공부하다
도시락으로 싸 준 덮밥 먹을 생각에 잠시 설렌다니....
여유가 있는 아침에는 덮밥을 만들게 되는데
살림이 막 엉터리라 냉장고 식재료 상태가 들쑥날쑥인데
그게 또 새로운 도전 환경이 되어서
온갖 종류의 덮밥을 다 만들게 되었음.
이제 나 파 한 쪽 가지고도 현승이를 감동시킬 덮밥 만들 수 있음.
진짜임.
나 덮밥 왕 됐음.
물론 기본적으로 고기 없는 덮밥이 연이어 나가면 
내색은 안 하지만 불편해하심.
아무튼 나 정말 덮밥 왕 됐음!
왕의 기도를 올려 드린다...
 

주님, 우리 현승이 긍휼히 여겨주세요. 두렵고 긴장된 마음, 낮아진 마음에 찾아가 주세요. 힘들고 어려운 시간입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치 않는 결과를 마주해야 할 때는 더욱 힘든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현승이를 더욱 단단하게 하고, 겸손하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존귀히 여기는 자를 존귀히 여기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고, 자기답게 꽃 피우는 인생을 일구는 시간, 소중한 가을 날이 되기를... 주님, 기도합니다.    

 

'기쁨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한 아들  (0) 2024.02.04
엉마, 까아아칭~  (3) 2023.09.05
책거리  (4) 2023.07.21
부재  (2) 2023.07.16
미리 책임  (2) 2023.06.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