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 냉커피 엄청 마셔댔습니다.
한 동안 커피를 끊으셨던 도사님께서 하루에 몇 번 씩 냉커피를 찾으시네요.

아이들 데리고 배스킨에 갔다가 신메뉴 발견했습니다.
카푸치노 블라스트.
시원하고 맛있는데 또 먹어봤으니 '삶은 요리' 정신으로 집에서 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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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게 들어가면 될 것 같다는 본능적인 필이 왔습니다.
요런 것들을 적당히 넣고 믹서기에 갈아줬죠.
배스킨에서는 커피를 에스프레소를 썼을 거예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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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요따구지만...
암튼, 저렇게 완성이 됐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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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모금을 마신 도사님께서 아주 잠깐 말씀을 못 이으시다가...
"우와~ 진짜 똑같다" 하셨습니다.
사진은 맛있는 거 먹을 때 카메라 들이대면 현승이가 하는 표정과 포즈를 따라해보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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