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전하께서 가장 맘에 들어하시는 일식삼찬의 식탁.
더 적게,
더 낮은 곳,
조금 모자른 듯하게...
를 추구하시는 전하께서는 반찬의 수가 많거나 양이 많은 거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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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ne 2007.08.09 18:25
정말 건강 밥상이다.
이렇게 먹으면 속이 편하지.
컵속에 서있는 오이와 고추, 누워있는것보다 보암직/먹음직하네.
우리집 머슴은 전에 이런 밥상보면 속으로 짜증 겉으론 심통을 냈지.
담백한 그린필드는 무지 허전했던거지.
근데 지금은 변했어. 식성도 변했고 건강도 챙겨야할 나이고...
그래서 이젠 이런 밥상 좋아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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