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1 공부는 나의 힘? 글을 쓰는 일이 직업인 분들은 참 힘들겠다 싶다. 한 달에 한 번 쓰는 글을 가지고도 이렇게나 스트레스를 받고, 이걸 쓸려면 한 며칠은 애들 와서 얼쩡거리면 완전 불벼락을 내리고...하는데 말이다. A4 두 장 짜리 글을 쓰면서 이렇게 머리를 쥐어 짜다니... 평생 공부하기, 독서에 대한 책과 나름의 책에 대한 글이다. 다 쓰고 남편한테 심사를 받으면서 "여보! 청년들이 이 글 읽으면 책 읽어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 했더니...."아니~ 대부분 이 글을 안 읽지" 이런다.ㅜㅜ 청년들이여! 책을 읽으라!!!! 고미숙, 그린비 남편과 함께 결혼과 연애에 관한 특강을 갈 때가 가끔 있다. 남편이나 나나 청년기-정확하게 말해서 교회에서의 대학 청년부시기-를 남다른 진지함과 지난한 고민으로 보낸 .. 2007.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