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거나 말거나,
점심에 맛있는 외식을 했거나 말거나,
여지없이 나오는소리.


"엄마, 배고파."
"여보, 우리 저녁 뭐 먹어?"


아무래도 하루 세 끼는 너무 자주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긴 하루 십 (세)끼가 아닌 게 어디냐며..... 푸헤헤)


무심한 낙지볶음은 때깔이 곱기만 하다.
낙지는 없고 떡만 있다면 원성이 자자했다.
어쩌겠나.
내 손은 모든 요리를 떡볶이로 승화시키는 '분식의 손'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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