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보끔1 더워도 다시 한 번, 낙지볶음 덥거나 말거나, 점심에 맛있는 외식을 했거나 말거나, 여지없이 나오는소리. "엄마, 배고파." "여보, 우리 저녁 뭐 먹어?" 아무래도 하루 세 끼는 너무 자주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긴 하루 십 (세)끼가 아닌 게 어디냐며..... 푸헤헤) 무심한 낙지볶음은 때깔이 곱기만 하다. 낙지는 없고 떡만 있다면 원성이 자자했다. 어쩌겠나. 내 손은 모든 요리를 떡볶이로 승화시키는 '분식의 손'인 걸. 2013.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