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거나 말거나,
점심에 맛있는 외식을 했거나 말거나,
여지없이 나오는소리.


"엄마, 배고파."
"여보, 우리 저녁 뭐 먹어?"


아무래도 하루 세 끼는 너무 자주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긴 하루 십 (세)끼가 아닌 게 어디냐며..... 푸헤헤)


무심한 낙지볶음은 때깔이 곱기만 하다.
낙지는 없고 떡만 있다면 원성이 자자했다.
어쩌겠나.
내 손은 모든 요리를 떡볶이로 승화시키는 '분식의 손'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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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ami 2013.07.30 09:14

    왜 맛있는 요리 두고 갑자기 욕을 하시는 거에요?ㅋㅋ
    국물이 진짜 떡볶이처럼 강렬한데요.
    밥도둑이 따로 없었겠습니다.

    • BlogIcon larinari 2013.07.30 09:28 신고

      욕이라뇨! 저 욕이가 어떻게 생긴 건 지 몰라요.
      다, 당황하셨어요?고갱님.ㅎㅎ
      국물은 오늘 저녁에 밥을 훔치기 위해서 볶음밥용으로 따로 모아 뒀어요.
      헤헤.

  2. 신의피리 2013.07.31 16:11

    사진에 속지 말자. 낙지는 다리 두 개 밖에 안 들어간 게 분명해. 보이는 낙지가 전부야. 저 밑에 낙지 없어.

  3. ^^ 낙지 ㅎㅎㅎ 맛나게 드셨겠군요. 언젠가 10마리 넣고 요리하시면 손님 들을 불러주세요 ^^ ㅎㅎ

  4. BlogIcon @amie 2013.08.01 03:10 신고

    모든 요리는 떡볶이 양념의 작은 변주일 뿐이다, 라는 명언의 창시자인 저로서는 너무나 공감가는 포스팅이네요. ㅎㅎ

    • BlogIcon larinari 2013.08.02 15:02 신고

      히야, 명언 쩐다.
      딱 그거덩요. 모든 요리는 떡볶이 양념의 작은 주변일 뿐이다!
      급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어졌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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