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야채말이1 뭐 상큼하고 보기 좋은 설음식 우리 아버님 7남매 중 장남. 해마다 명절에는 집안의 여자분들이 모여서 송편 한 말씩 빚고 전을 한 열 가지 정도 부치곤 했었다. 부모님이 잠시 좁은 집에 사시는 바람에 각각 집에서 몇 가지씩 해 오기. 로 전환했다. 어머니께서 내게 요구하시는 음식은 '뭐 상큼하고 보기 좋은 음식'이다. 전통적인 음식은 어머니가 잘 하시니까 '못 보던 신식음식'을 하라시는 것. 그간에 많은 '못 보던 신식음식'을 선 보였던 터라.. 몇 주 전에 초장모임(회를 초장에 찍어 먹는 모임이 아니라 교회의 목자들의 모임)에서 먹어 본 '연어 야채 말이'를 시도했다. 시골 내려가시는 목녀님께 전화해서 요리 비법을 여쭙고, 결정적으로 소스를 알아내야 했는데.... 그 목녀님도 소스만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목녀님께 부탁해서 .. 2007.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