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더 깊이_어린 시절로1
에니어그램과 함께하는 내적여정 21 (일경, 이석, 삼진, 사라, 오필, 육미, 칠규, 팔수, 구민이가 모님과 함께 1박 여행을 떠났습니다. 경기도 가평의 깊은 산 속 펜션을 찾았습니다. 숲으로 난 길을 걸어 봅니다. 가다가 작은 풀잎이 눈에 띄면 그 앞에 앉아 한참을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 앉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나눠주는 자연의 품에 나를 맡겨봅니다. 무엇이 되라하지 않고, 좀 더 열심히 하라 채근하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는 자연의 품에서 따스한 아바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저녁으로는 바비큐 파티입니다. 맛있는 포만감으로 기분 좋아진 친구들이 모닥불을 사이에 두고 둘러앉았습니다. 모님의 카페는 여기까지 와서 문을 엽니다. 향 좋은 핸드드립 커피가 종이컵에 담겨 각자의 손에..
201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