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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그리스도의 마음

우리 사랑 1년

by larinari 2009. 11. 7.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약해진다는 것이다.....











마음을 절대 다치지 않으려거든 아무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으면 된다.

동물한테도 마음을 주면 안된다.
취미와 소소한 사치로 마음을 꼭꼭 동여매라.
모든 연줄을 피하라.
이기심이라는 관 속에 마음을 완전히 가둬 두라.












그러나 안전하고 어둡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그 부동의 관 속에서 마음은 변질될 것이다.

상처를 모를 것이다.
깨질 수도 없고,
뚫고 들어갈 수도 없고,
구원받을 수도 없는 마음이 되고 말 것이다....





천국을 제외하고
사랑의 위험에서 완전히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지옥이다.


C.S. 루이스 <네 가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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