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아니 거의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네 식구 오붓한 식사합니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립을 굽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이죠. 지난 수년 간 목장모임으로, TNT 목자들 파티로 늘 많은 양을 구웠었는데 이렇게 찌질한 양은 이번이 처음.
조금 쓸쓸하고 나름 감사하고요. 함께 했던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하며, 함께 할 내일의 사랑을 그려보며......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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