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추~울 합니다.
영의 양식을 배불리 먹은 탓인지,
주일 오후는 유난히 육신의 허기가 제대로 느껴집니다.
모양은 김치전이지만 영양성분으로 치면 고단백에 고칼로리 김치전 부쳤습니다.
두부에 계란에 우유까지 들어간, 그리고 애들 좋아하는 오징어도 한 마리 통째로 잡아넣었...
아무리 봐도 얘들이 상팔자.(늘어진 개팔자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하는 티브이 시청.
김치전 보면서 런닝맨 먹기!
부치자마자 접시에 담아 위에 뭘 덮을 필요도 없이 휘리릭 가져다주고 올 이웃이 있었음 좋겠..
오늘은 여기가 명일동이면 좋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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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23 11:26
아...저 사무실에서 진심 침 꼴깍 삼켰어요. 두부와 계란과 우유와 오징어 한마리가 들어간 전은 어떤맛일까요 =ㅗ= 쩝...입맛 다셔봅니다 ㅎ 대치동으로 택배로 보내셔도 된다는....(배고프다보니 별소리를 다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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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장 2012.04.24 09:24
우리 아버님께서 '우리 며느리가 김치전이랑 볶음밥은 잘하잖아'라고 하시는데..
(다른 건 짠 입맛을 가지신 울 아버님한테 전부 싱거워서 그러신듯 ㅎㅎ)
고모한테 두부랑 우유 들어가는 김치전 전수받아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