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4

하루 한 번 씩 집에 전화 하는데....

똑부러지는 채윤이 목소리.

'엄마! 언니들 치료 다 해줬어? 나 유치원 갔다와서 입에 손 넣다가 빨리 뺐어(요즘 그런 버릇이 들어서 고치고 있는 중). 현승이 바꿔 주께'

저 쪽에서 부터 끙끙끙끙 거리면서 전화기로 가까이 오는 소리.
수화기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
누군 줄 알고 부르는 소리.

'앵마~ 앰마~ 엉.....앰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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