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지 스스로 엄마 말을 잘 듣는다 싶으면,

'엄마! 내가 지금 부모님께 순종하는 거죠~오?' 하는 현뜽.


카페트에 누워서는 엄마한테 티슈를 가려오란다.


'참나~ 니가 가져와라~아' 했더니.


벌떡 일어나며 버럭 지르는 소리.


'엄마! 지금 나한테 순종 안 하겠다는 거야?'


이 자식 이거, 성경을 어떻게 배우고 있는거야?

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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