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8

설 아침.
한복이 입고 싶은 나머니 깨우지도 않았는데 일찌거니 혼자 일어난 채윤이.
서둘러 세수하고 한복 입고 있었습니다.
식구들이 몰려 오기 전 할아버지 할머니께 세배를 먼저 했나 봅니다.
(물론 엄마는 주방에서 음식 준비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였죠)

할아버지 할머니께 세배하고는 세배돈 주시려고 챙기시는 할아버지께 김채윤이 던진 한 마디.
'할아버지! 덕담 한 마디 해 주셔야죠~'

도대체 김채윤 나이가 몇 개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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