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5

어른들 끼리 하는 얘기도 절대 흘려 듣지 않는 김채윤.
어제 목장모임에서 '다음 주는 설인데 이벤트 없냐? 볼링이냐 윷놀이냐? 내기해서 저녁 사자. 돼랑이 가서 삼겹살 먹자'는 등 담주 모임을 놓고 왈가왈부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채윤이.
'엄마! 다음 주에 목장모임에서 뭐한대?'
'뭘해?'
'육놀이 한다고 했잖아. 육나와라~ 하면서 던지는 거...'
윷놀이가 '6 나와라~' 하면서 던지는 6놀이?

한바탕 웃는 엄마 아빠 바라보면 김채윤 아무렇지 않게
'그 담엔 뭘한대?'
(그 담에는 삼겹살 먹으러 간다는 거 알고 있으면서 괜히 묻기놀이)

아빠의 대답.
'칠놀이! 칠 나와라 하면서 던지는 거'
계속 엄마의 대답.
'그거 한 다음에는 팔놀이! 팔 나와라~ 하면서 던지는 거야!'ㅋㅋㅋ

열 받은 김채윤!
'지금 무슨 소리들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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