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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마음의 환대

쥐 메뉴

larinari 2009. 9. 22. 10:12

우리 동네 쥐에스 마트는 모든 게 참 비싸쥐.
야채와 과일은 정말 비싸서 사지를 못하쥐.
여기서 싼 거는 저녁에 나가면 한 팩에 3800 하는 초밥 밖에는 없쥐.


가끔은 회덮밥과 두 팩을 하나로 묶어서 7000원에 팔쥐.

비오고, 몸도 무거운 날에 저녁준비가 귀찮았는데 땡잡았쥐.
애들은 초밥, 아빠는 회덮밥...
난 미리 김치에 찬밥을 우적우적 먹었쥐.


너무 양심이 없는 것 같아 980원 짜리 두부와 청경채 1800원 어치를 사서
두부요리 하나를 했쥐.

이렇게 세 식구를 먹였쥐.

식구는 대단한 거 먹은 것처럼 천진난만하게 좋아하쥐.
그 중에 40이 가까운 아빠의 천진난만함이 젤 웃기쥐.
나는 완전 편하고 대단한 걸 해준 주부가 됐쥐.
룰루랄라.

쥐쥐쥐쥐... 베이베베이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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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09.22 10:13 신고 이렇게 쓰고 보니 쥐순이가 떠오르쥐?
  • 프로필사진 BlogIcon *yoom* 2009.09.22 10:17 신고 전또 쥐순이가 집에 놀러와서 해주신 메뉴를 올리신줄 알았쥐.....용 ㅋㅋ
  • 프로필사진 쥐순희 2009.09.22 13:16 쥐 요리가 아니기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6번의 이름 호명 만으로도 영광입니다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09.23 09:44 신고 쥐순희 집에 오면 김치찜 먼저 해줘야해.^---^
  • 프로필사진 민갱 2009.09.22 11:45 소시 춤 동영상도 같이 올려주셨음 대박이었을텐데요 싸모님!!!!ㅋㅋㅋㅋㅋㅋㅋ

    스크롤을 내리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부요리를 보고
    입가에 미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도 쥐순이가 싸모님 댁에 놀러가서 음식해주신 내용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그 이름 "쥐" ㅋㅋㅋㅋ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굥화 2009.09.22 12:02 두부요리는 아직 맛보질 못했네요!!ㅋㅋ
  • 프로필사진 민갱 2009.09.22 13:26 굥화야 저 두부요리 진짜진짜 맛있어!!
    양념 하나도 안남기고 밥에 쓱쓱 비벼서 먹으면
    진짜 최고!! 나중에 우리 같이 놀러가서
    싸모님께 해달라고 하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모니임 괜츈쵸?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09.23 09:45 신고 실은 내가 목자들을 좀 편애한다.^^
    그래서 목자들 먹는 요리가 좀 달라.
    목자들 먹는 요리는 메뉴도 메뉴지만 특별히 넣는 조미료가 하나 더 있거든... 궁금하지?ㅋ
  • 프로필사진 forest 2009.09.22 13:51 여기 어뜨케 댓글 달아야 하 쥐~
    그래도 좀 달아야겠 쥐~
    쥔장은 없구 객들이 댓글에 답글 달아주고 있 쥐~
    그래도 꿋꿋하게 달고 나가야 쥐~

    저거 진짜 맛있겠 쥐~
    두부와 청경채 요리 좀 갈켜주 쥐~^^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09.23 09:46 신고 이 포스팅이 유발하고픈 댓글놀이는 이것이었쥐~~~요.
    forest님이 이렇게 부응해주실줄 알았쥐~~~~요.

    완전 찐한 커피 한 잔으로 피로 날리고 가시쥐~~~~요.
    ㅋㅋㅋ
  • 프로필사진 hs 2009.09.22 22:47 웬 쥐타령?
    우리 가게 뒷칸에는 가끔 쥐란 놈이 들어 와서 신경을 곤두세우곤 하는데 오늘도 흔적이 있어서 덫을 놓고 왔는데 여기오니 쥐타령들을 하구 계시넹?
    내가 다 잡아 줄꼬야....ㅋ

    오늘 우리 큰딸인 예지 엄마가 기쁨이를 뱃속에 키우고 있는지가 7주 정도 됐는데 초밥이 막 날라 다닌다고 엄마,아빠가 사 줘야 된다고 전화가 와서 바로 허락을 했는데 쪼~~오 위에 차려져 있네요.
    우리 딸도 오늘 날라 다닌던 초밥들을 잡아서 맛있게 먹었을텐데....^^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09.23 09:48 신고 아, 이젠 그 쥐까지 등장이요!ㅎㅎㅎ

    초밥 먹고 싶을 때 바로 전화하면 사주시는 친정 부모님 계셔서 예지맘님은 좋겠다. 예지 동생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 프로필사진 2009.09.23 17:19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4 12:01 비밀...ㅎㅎㅎ
  • 프로필사진 호야맘 2009.09.23 23:09 흐흐...나도 초밥 먹고싶당~~ 요즘은 집에서 먹는 것보다 밖에서 만들어 파는 음식에
    눈길이~~ 크크... 그러나 가계경제를 위해 꾸~~욱 참고 있슴돠~~
    흐흐... 다시 경제권이 저에게~~ 푸하하하~~ 그러나 월말 결산이라는게 따라 붙었네여~~ 크하하하~~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4 12:03 우리 동네 쥐에스 마트 초밥 열 개에 3800원, 두 팩 사면 7000원인데... 싸지? 근데 맛은 정말 없다는 거.ㅠㅠ
    애들은 그저 초밥이라고 좋아서 먹는단다.
    지금은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때 아니냐? 월말결산이든 뭐든 당당하게 사먹어. 나중에 뭐라하면 '아가가...'이러라니깐.ㅎㅎㅎ
  • 프로필사진 2009.09.24 10:23 와우..
    역시 도사님은 섞어먹는 걸 좋아하시는 듯한데여^__^
    아 저 청경채!청경채!두부!
    저 식탁 끝트머리가 젤 빛을 잘받나 보네요 ㅋㅋㅋ
    항상 저 곳에서 식사 전 촬영모드...ㅎㅎ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4 12:05 빙고!
    도사님은 조금만 손이 가는 음식을 들이밀면 한 두 번 드시다가 '그냥 다 섞어서 비벼 먹으면 안돼?' 이러신다. 그 맛있는 게장 이런 것도 귀찮아서 못 드셔.ㅋㅋㅋ

    촬영모드는 음식을 가지고 촬영하자고 어디로 들구 다니기도 그렇고 그냥 자리잡은 데서 찍는거야. 그나저나 낼 엠튀 때는 입술에 꼭 바르고 와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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