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라고 불러주는 화경씨(?) 말에 넘넘 쑥스러워스리...................
근데 언니가 맞남요? 신실양 말해 주이소.

어쨋든요. 채윤이의 한글이야기에......
엄마들...다다다 ......
'우리아이 키우기'..참 유익하게 읽었어요.
사실,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와 함께 하기위함을 선택하고 나서...
그마만큼(뭐 만큼인지도 잘 모르면서^^)
뭔가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그냥 누리며 감사하며 즐겁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질적인 시간'보내기, '훌륭한 육아와 양육법' 이런것들이 꼭 아이를 잘 키우게 하는건 아니라는 깨달음 때문이죠.

아침에 뒹굴뒹굴 대다 눈을 뜨는 그 순간!!
물먹고 싶다하며 '기린컵!'이라 지정하는 고거고거
매일매일의 세끼 밥에,
우리수퍼 가자고 가자고 가자고 칭얼칭얼
낮잠 좀 잘려면서 온몸으로 하는 고뇌
풀어놓으면 앞뒤못가리는 강아지 모냥 이리뛰고 저리 뛰고,
민들레 꽃씨란 꽃씨는 죄다 꺽어 불기 시합
신발 찍찍이 부치면서...양말벗으며..........
순간순간이............

아이와 함께 '관계'하는 그 순간과 공간이 온통 의미로 가득 찼음을 느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 한글 가르치기 이야기 하다 무슨 소리?

여하튼......한글요?
아이가 관심있어하고 즐거워하면 가르쳐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엄마와의 좋은 상호작용 속에서
생각하는 법, 깨우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면
그거이 가장 좋은 시기이자 방법 아닌감?

한글 공부만 하나요?
내내
종일
온통?
나가놀려하지도
싸우지도
않고
뛰지도 않고?

그렇담 생각해봐야겠지만....말여유.

한글나라, 스트커북 이런거 단순하고 별로 교육적 효과 없다는건
1-2권만 사보면 알게되는거 같어요.^^
그래도 그 효과없는 도구를 잼있게 사용할 수 있긴 해요.(영빈이는 스트커, 한글북 하다가 오리고 찢고 부치고 색칠하고, 동화놀이하고...다시 스트커하고..뭐 그렇죠.........ㅋㅋ)

그래도 젤 좋은 건 엄마가 읽어주는 책 읽다가 듣다가 깨우치기죠.
애들책 잼있지 않아요?
(아직 목세기 단계에 다다르지 않아서 이러는 줄도 몰라요 헤....)

화숙님의 감칠맛내기 법?
신실님은 뭔 법?
다른 선배님들은?

화경님의 질문에 대한 진정한 답글이 아니라.
주절주절 글이 되어버려 지송......
200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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