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7

몸이 안 좋아서 일찍 아이들 씻기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

쓰러지듯 누워서 책을 보고 있는데.....

김현뜽이 침대로 기어올라 온다.

그리고 엄마 옆에 눕는다.

아~ 그 다음 대사는 뻔하다.

"졸려워. 재워줘" 하면서 등을 들이대면서 그 한 마디를 날리겠지.

"긁어줘!"

이러면 이 녀석 잠 잘 때까지 등을 긁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쳐 누워 있는 엄마 옆에 눕더니만 토닥토닥 자장자장 하면서 마구잡이로 부르는 노래.

바로 이 노래였다.


네 살 짜리 아들이 불러주는 자장가에 잠들어 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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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무! 2007.07.17 09:40

    어머 너무 감동적인 노래를 들으니 내가 눈물이 나지요~
    우와 완전 현승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정말 부러워요 아들이 불러주는 자장가에 잠드는 엄마 쉽지 않은데 ^^

    • BlogIcon larinari 2007.07.18 08:57 신고

      쫌 된 일이긴한데...
      잠이 오다가 자장가 소리에 잠이 깨고,
      현승이 구슬러서 자연스럽게 다시 부르게 하면서
      몰래 녹음하느라 잠이 완전히 달아나버렸지요.ㅎㅎ

  2. BlogIcon forest 2007.07.18 00:19

    저는 오늘 현승이 노래 들으면서 자야겠어요^^

    • BlogIcon larinari 2007.07.18 08:56 신고

      ㅎㅎㅎ
      이게 자장가가 될런지....
      자꾸 듣다보면 입안 가득 고인 침이 느껴지거든요.
      서 너 번쯤 노래가 반복되면 그거 닦아줘야겠다는 의지가 발동하기 시작하면서 잠이 달아나실 거예요.

    • BlogIcon forest 2007.07.18 13:25

      푸하하하~
      지금 연거퍼 또 들었더니 입에 침이 가득...ㅎㅎㅎ

      어젯밤에 이 글을 봤으면 잠이 달아났을텐데 지금 봐서 다행이어요^^

  3. BlogIcon 신의피리 2007.07.18 11:12 신고

    저 녀석 나한텐 맨날 재워달라고 찡찡대는데...

  4. BlogIcon larinari 2007.07.18 19:58 신고

    재워달라고 찡찡대는 건 기본!

  5. BlogIcon 이윤아 2007.08.26 02:02

    우리 ~엄마 ~좌알~자라!!
    우~리 엄마~즈아~~알 자라~!!

    우 리이이~어엄마~ 자~알~좌~~~ㅎ

    ㅋㅋㅋㅋㅋㅋ이뻐죽겠어요ㅠㅠ

    • BlogIcon larinari 2007.08.26 20:46 신고

      이것두 완죤 그대로 글로 옮겨 버렸네...
      좌~알 자라..ㅋㅋㅋ

  6. BlogIcon 이윤아 2007.08.29 01:44

    제가 히어링이.ㅋㅋㅋㅋㅋ

    아....귀여워요 진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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