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막히고 심심할 때는 다같이 '알쏭달쏭 퀴즈'
아빠가 문제 낼 차례가 되어서 외칩니다.
알쏭달쏭 퀴즈!
채윤, 현승, 엄마가 되받아 외치며 정답을 향한 열정을 뿜어냅니다.
문제없다. 퀴~즈!
아빠가 문제를 냅니다. 첫 번째 힌트 들어갑니다.
'나느~은, 무섭기도 하지만 고맙기도 해요~오'
하자마자 채윤이 확신에 차서 정답을 외치는데.
'엄마!'
아빠가 생각한 대답은 '경찰'이었다는군요.
채윤아, 왜? 도대체 왜 엄마가 경찰?
무섭기도 하고, 고맙기도한 사람은 엄마라는군요.
한바탕 웃었습니다. (엄마 또는 경찰은 몰래 울었습니다.)
아빠가 고백합니다.
맞아! 정답이야. 사실은 나도 그래. 아빠도 니네 엄마가 무섭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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