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불쑥불쑥 엄마 생각이 나고, 엄마에게 전화하고 싶고, 전화하면 받을 것 같고, 딸이여? 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엄마에게 전화 걸어 한없이 울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가 했더니. 휴가 주간이다. 7말8초, 동생네 휴가 기간. 엄마랑 함께 보내던 시간. 밥을 차리다 깨달았다. 내가 저걸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애호박 새우젓 국. 내가 나 먹자고 저걸 만들 줄이야! 정말 엄마 음식이었는데... 나는 입에도 대기 싫은 반찬이었는데... 블로그에 있는 엄마 관련 글은 대부분 매년 7말8초에 쓴 것들이다. 다시 엄마의 계절이다. 전화 걸어서 딱 한 번만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 삶의 모든 무게와 아픔이 씻겨 내려갈 것만 같다. "정신실이여?" 이 소리 한 번 들으면. 

 

 

 

엄마와 캬라멜마끼야또 풍의 아이스커피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주일날 잠깐 열었다 닫는 나우웬 카페에서 선풍기(ㅋㅋㅋ 뭐래니?)같은 인기를 끌었던 '마약커피'를 팔십이 넘으신 엄마에게까지 팔아먹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고3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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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호박과 다시다

친정엄마가 오셨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걸 해드리고 싶어도 엄마 입에 맛있는 건 애호박 새우젓국 밖에는 없답니다. 그런 엄마 마음을 잘 알지요. '엄마는 생선살 싫어한다. 뼈만 좋아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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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자장면이 좋다고 하셨어

나물과 자장면 동생네 휴가, [동생네 엄마 어린이집]이 불가피한 휴원이다. 자동으로 [누나네 엄마 어린이집] 잠시 문을 연다. 아기가 된 엄마가 집에 오셨다. 공교롭게도 우리 집 네 식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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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하룻밤_실시간 중계

'엄마'라는 애기를 키우느라 꼼짝 못 하는 동생네가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갔다. 엄마 애기를 돌보러 동생 집에 와서 하룻밤을 지낸다. 이런 일로 동생이 부탁해오면, '싫어. 얼마 줄겨?' '뭐 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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