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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실의 내적여정

나리와 개망초

by larinari 2026. 6. 18.

 

길을 가다 나리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사진쟁이 하늘(꿈집단에서 부르는 별칭)이 "나리와 노을이 물드는 시간입니다"하며 이 사진을 보내왔다. 마침 나는 경안천에서 개망초와 노을이 물드는 시간을 직관하고 온 터였다. '나리'와 '노을이 물드는 시간'은 거의 동의어이다. 꿈작업이나 내면작업에서 쓰는 내 별칭은 '나리nari'이고 그 뜻은 마태복음 6장의 백합을 의미한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번역에 의하면 그 백합은 사실 들꽃(wildflowers)이다. 늘 걸으며 제자들을 길 위에서 가르치셨던 예수님의 눈에 그 순간 들어온 흔한 들꽃이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리와 개망초 또한 동의어이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들꽃 (wildflowers) 의 겉모습에도 그토록 정성을 들이시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너희를 돌보시고 자랑스러워하시며, 너희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겠느냐? 나는 지금 너희로 여유를 갖게 하려는 것이며, 손에 넣는 데 온통 정신을 빼앗기지 않게 해서, 베푸시는 하나님께 반응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과 그분의 일하시는 방식을 모르는 사람은 그런 일로 안달하지만, 너희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일하시는 방식도 안다. 너희는 하나님이 실체가 되시고, 하나님이 주도하시며,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삶에 흠뻑 젖어 살아라. 뭔가 놓칠까 봐 걱정하지 마라. 너희 매일의 삶에 필요한 것은 모두 채워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금 하고 계신 일에 온전히 집중하여라. 내일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일로 동요하지 마라. 어떠한 일이 닥쳐도 막상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을 주실 것이다. 마 6:30-34, 메시지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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