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승은 누나가 놀다 지겨워서 내던지 바비 인형을 들고,
할머니께 가서는 옷을 벗기란다.
낮에도 수십 번 옷을 벗겼단다.
바비인형 옷 벗겨놓으면 쬐께 민망한 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옷 벗겨 놓고 하는 짓.
'찌찌! 찌찌' 하면서 찌찌를 가리키고,
'쉬~' 하면서 쉬하는 곳 가리키고....
^^;;;

더욱 민망한 것 하나.
정리맨 우리 할아버지. 애들이 장난감 갖고 놀다 한 개 던지면 한 개 정리하시고 또 한 개 던지면 즉각 줏어서 정리하시는 할아버지.
김현승이 발가 벗겨 놓은 바비인형 정리하신다.
쇼파에 구부리고 앉아서 바비인형 옷 입히시는 것이다.
민망, 민망, 민망.....
^^;;;;

200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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