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통화를 했다.

'채윤이 유치원 잘 갔니?
나 채윤이 보고 싶어서 죽는 중 알었다.
아니~ 왜 그르케 그게 보고 싶댜~아.
채윤이 보구 싶어서 사도신경을 한참 외웠다.'

'채윤이 보고 싶은데 사도신경을 왜 외워? 사도신경에 성부, 성자, 성령, 채윤..이렇게 나오나?'

'아이~이. 예수님 생각하고 채윤이 잊어 버릴라구 그렸지~이.
그것이 보구 싶을 때는 그르케 미치게 보구 싶당게~'



이번 주말에 못 갔더니만...
주 중에라도 한 번 가야하나?

20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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