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2

채윤이가 요즘 힘들어 하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차를 같이 타고 등하교 하는 친군데...

둘이 일단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친구가 채윤이를 좀 놀리고 괴롭히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처음에는 엄마가 그 친구를 더 얄미워하다가 '이럴 때가 아니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채윤이랑 같이 기도를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한 지가 며칠인데...

채윤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엄마! 우리가 기도했는데도 아직도 정현이가 얼굴을 가까이 대고 나한테 소리 질러'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린 채윤이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정현이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사실은 그것보다...

채윤이가 계속 기도하면서 '기도를 통해 가장 빨리 변할 수 있는 사람은 나다'라는 것을 알고,

정현이가 어떠하든지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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