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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실의 내적여정220

에니어그램 세미나 2단계 에니어그램 1단계 들으신 분들을 위해 2단계 강의가 마련되었습니다.1단계 강의에서 '성격은 내가 아니다'라는 통찰을 희미하게나마 얻게 됩니다.성격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 '나의 성격유형'을 이해해야 하는 역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성격에의 고착이 죄라니! 아프게 인식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2단계에서는 성격이 나인줄 알고 사는 고착이 얼마나 견고한지,내가 내 삶을 다 통제할 수 있다는 하나님 놀이가 나를 어떻게 힘들게 하는지 바라보게 됩니다.에니어그램 번호 유형을 다면적으로 접근하여 이해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1. 독일의 정신분석가 ‘카렌 호나이(Karen Horney)’ 의한 행동유형별 분류   - 공격형(1, 3, 8) 의존형(2, 6, 7) 움츠리.. 2015. 8. 13.
사랑은 여기에 ​ [잃어버린 길, 마음의 길] : 20년 동안 새벽기도 안 빠지시는 장로님이 교회와 가정에서 고통의 원인이 되는 이유에 관한 영성심리학적 고찰 8월에 할 강의 주제입니다. 부제가 멋지죠? 강력한 낚시효과를 위해 선정적으로 달아봤습니다. 강의주제를 뭘로 할까요? 여쭈었더니 '준비하지 않고 하실 수 있는 강의가 제일 좋죠' 하십니다. 강사의 필을 자극하는 말씀이던데요. 준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강의란 혀 끝에서 맴도는 가장 하고 싶은 그 얘기를 하는 강의 아니겠습니까. 내 마음에 묻고 혀 끝에 와 있는 말을 정리하여 제목을 뽑으니 저러했습니다. 6월 말부터 카페바인에서 진행하던 에니어그램 강의 한 텀을 마쳤습니다. 정신실의 에니어그램이란 에니어그램을 위한 에니어그램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 삶, 관계 등에.. 2015. 7. 18.
[에니어그램 내적여정1] 홍대 카페바인에서 열립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가까운 카페바인에서 에니어그램 1단계 세미나가 열립니다. 오랜만에 오전 시간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금요일 오전입니다. 멈추어 돌아봄이 필요한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에니어그램이라는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는 자기획득의 여정에 함께 해요. . 일시 : 6월 26일, 7월 3일, 10일, 17일(금) 오전 10:00 ~ 12:30 . 장소 : 카페바인 서대문구 신촌로 22 (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 도보 10분) . 인원 : 12명 (선착순) . 참가비 : 10만 원 (10시간) . 문의 : 010-4235-8020 (문자로 남겨 주세요) larinari.tistory.com (댓글로 남겨 주세요) . 신청 : http://goo.gl/forms/7yZG7LNU2A 심리적 영적 성숙은 자기획득.. 2015. 6. 11.
정신실의 에니어그램 1. 개업 블로그에 [정신실의 에니어그램 세미나]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저자 세미나를 비롯해서 에니어그램 강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수강자분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고민을 해왔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가시는 분들의 뒷모습에서 저는 늘 약간의 책임감을 느낀답니다. 그 책임감은 대부분 다음 단계 강의를 위한 치열한 공부로 연소시키지만 카페든, 밴드든 뭐라도 만들어서 마음의 여정을 나눌 공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앞으로 있을 세미나 홍보를 위해서도 그렇고요. 그러나 최종적으로 온라인 공간은 따로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이 블로그 카테고리 하나를 신설하였습니다. 거듭 진행하다보니 에니어그램, 특히 정신실의 에니어그램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찾아.. 2015. 6. 10.
아픈 과거 어제는 에니어그램 2단계 세미나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의 유형과 날개 화살을 형성한 시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개인의 인생사를 출생부터 되짚어 보는 짧지만 무거운 시간입니다. 한 사람 씩 돌아가며 나누는데 강의 마칠 시간을 훌쩍 넘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에서 불안이 읽힙니다. 순서가 지나간 사람들은 '내가 너무 길게 했나?' 싶어 민망하고, 뒤에 남겨진 사람들 역시 초조한 것 같습니다. 강사인 저는 저대로 시간 안배를 잘 하지 못했다는 자책에 식은땀이 납니다. 그러나 시간에 대한 죄책감, 민망함, 초조함은 표면적인 감정일 것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 수강자분들은 '내가 너무 길게했나?'가 아니라 '내 시덥잖은 얘기를 괜히 늘어놓았나?'가 두려운 것입니다. 나의 인생 이야기 나만의 .. 2015. 6. 3.
2015년 5월, 지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 * 페이스북도 카톡도 끊은지 몇 달이 지났다. 시간과 정서적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는 것이 싫어서, 귀찮아서, 원치 않는 단톡에 불려들어가는 것이 귀찮아서 등 이유를 대자면 얼마든지 많다. '정말로 탈퇴하시겠습니까' 바짓가랭이 잡는 보이지 않는 손에 거침없이 '예!' 버튼을 누르던 순간 이후로 마음에서 한 문장이 슬라이드쇼를 하고 있다. '그것이 알기 싫다' SNS의 순기능을 참 좋아하지만 사람들에 대한 크고 작은, 가끔은 내밀다할 수도 있는 정보를 슬쩍슬쩍 챙기게 되는 것이 내겐 참 불편했다. 당사자가 페친, 카친 보라고 내놓은 것임에도, 나는 자주 훔쳐본 느낌으로 뒤통수가 뜨끔거렸고 껄적지근했다. 손까지 잡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몸과 몸을 1m 이내로 가까이 하고, 눈을 맞추고 들어야 할 정보가 .. 2015. 5. 11.
에니어그램 내적여정 2 ​ 에니어그램 1단계 들으신 분들을 위해 2단계 강의가 마련되었습니다. 2단계 강의는 독일의 정신분석가 ‘카렌 호나이(Karen Horney)’ 의한 행동유형별 분류 - 공격형(1, 3, 8) 의존형(2, 6, 7) 움츠리는 형(4, 5 ,9) -를 강의로 나누게 됩니다. 또 날개와 화살의 역동을 통해 유형에 다면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왜 내게 여러 개의 유형이 공존하는지, 같은 유형끼리 왜 그리 다른지 조금 의문이 풀리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유형 중 하나가 아닌, 세상 누구와도 다른 유일한 ‘나’를 더욱 발견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4회기의 집단상담 형식으로 강의와 나눔을 하게 됩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구요. 링크를 따라가서 바로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 . .. 2015. 4. 26.
밥집 카페 에니어그램 ​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 식당인 바하밥집 에서 운영하는 카페 부룩스에서 에니어그램 강의가 열립니다. 바하밥집은 나들목교회 사회변혁 사역 중 하나로 아시는 분들 이미 아시는 곳이지요. 주일 4:30분에 시작하여 7시에 마치고, 4주간 진행됩니다. 주로 나들목 교인들이 오실 것 같은데 강의는 열려 있답니다. 아래 포스터 참고 하시되 '애'니어그램은 아니고 '에'니어그램과 함께하는 여정입니다. (아, 이제 '애'니어그램에 그만 민감하려고요. 내려놓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에니어그램을 강의합니다.) 책 제목에 딱 어울리는 장소, 카페에서 진행하는 에니어그램이네요. 010-3156-8558로 전화로 접수하시면 된대요. 수강료는 대략 반 정도가 바하밥집 사역에 사용됩니다.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우셨던 분들 함께 하.. 2015. 4. 7.
<에니어그램 내적 여정 집단> 안내 에니어그램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4주에 걸쳐 진행됩니다. 작년 저자 세미나 이후 여러분들이 문의해 오셨는데 고심 끝에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여러 회기에 나누어 강의와 나눔을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잠시 멈추어 '나' 밖으로 나가 나를 바라보는 여정에 함께 하실 분들을 초대합니다. 공간의 제약과 강의의 특성상 많은 인원을 초대하지는 못하네요.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고, 링크를 따라가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공유, 환영합니다. (평소 블로그에 댓글 달고 싶으셨으나 어쩐지 뻘쭘하여 관망만 하셨던 블친들께서는 사용하시는 SNS에 조용히 공유해주세요. 아, 사랑하고 있구나! 애정 확인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 . 일시 : 4월 7일, 14일, 21일, 28.. 2015. 3. 11.
MBTI 사용설명서 1. 18세 이하 사람 복용 시, 성격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오. 인간 심리에 관해 '신동'까지는 아니어도 남다른 감각을 타고난 현승의 말이다. "엄마, 내가 우리 가족의 MBTI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느꼈어. 감정형 엄마와 사고형인 아빠랑 누나가 너무 달라. 동인이(빌라 주민들이 돌보던 반려견)가 입양 갔잖아. 내가 엄마한테 동인이 입양 갔다고 하니까 엄마는 어머, 진짜? 얼굴 한 번 더 볼걸. 보고 싶다. 이러는 거야. 그런데 아빠랑 누나는 뭐라고 하는지 알아? 내가 입양 갔다고 하자마자 어디로 갔는데? 어느 집으로 갔어? 이러는 거야. 정말 다르지? 하하" 두 아이의 MBTI나 에니어그램 유형에 대해서 추정해보고, 사례로 확인하며 혼자 큭큭 거리며 글로 남기.. 201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