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

혼자 뭐라 뭐하 하면서 놀이에 빠져 있다가...
'채윤아!' 누가 이러면,
'응, 나 지금 채윤이 아니거든. 나 의사선생님 이거든....' 이럴 때가 있어요.

오늘은,
'나 채윤이 아니거든. 엄마거든. 정신실이 채윤이야~'
그러면서..
'자~ 수제비 먹자. 같이 만들자~'
가짜 채윤이(정신실)은 백만송이 장미에 침 질질 흘리면서 빠져 있는 중.

가짜 엄마(김채윤): 자, 수제비가 다 됐구나. 이제 수제비 먹자.
일루 와.
가짜 채윤(정신실): (백만송이 장미를 봐야하기 때문에) 엄마! 나 여기
서 먹을래요.
가짜엄마: 뭐? 엄마 얘기 들어봐. 여기가 어디야? 부엌이야? 아니지?
식탁이야? 아니지? 밥은 어디서 먹어야 되지?
(완전히 정신실이 김채윤 설득할 때 하는 말투다!!)
가짜 채윤 : 그래도 여기서 먹을래요.
가짜 엄마 : 안돼. 식탁에서 먹는 거야. 바닥에서 먹으면 안돼.
가짜 채윤 : 왜요?
가짜 엄마 : 응....여기는 어디야? 바닥이지? 여기서 먹으면......음......
(막 버벅거리다가) ........음~ 죽.어!!
가짜 채윤 :@@ 죽어요?
가짜 엄마 : (훌륭한 답을 얻었다는 듯) 그래. 죽고 또 이빨이 다 썩어
~
가짜 채윤 : 아~ 그렇구나. 엄마 거기서 먹을께요.^^;;;



남은정 : 개그콘서트나가바 (01.09 22:20, IP : 218.235.175.139)
김인아 : 뒤지버지다!!!! (01.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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