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말의 향연
암마, 신시암마, 안나, 아이야.....등의 말을 내기 시작해서 내게 충격을 줬던, 그리고 나서도 지난 10여년 끊임없이 나를 웃기고 울렸던, 이들 말의 향연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현승, 언어의 향연 == 지난 3월 학교에 입학하고 한 일주일 학교를 다녔나? 아침식사하는데 '엄마, 나 앞으로 학교를 얼만큼 더 다녀야 해?'라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던졌던 현승. 이제 겨울방학이 얼마 안 남았다는 얘기를 하던 끝에.... '엄마, 내가 학교에 그저께 입학식 한 거 같은데 벌써 겨울방학을 해' 그렇지 뭐. 세월은 그렇게 가는거란다. ㅡ.,ㅡ == 챈, 언어의 향연 == 내일이 외할아버지 추도식이라서 외갓집에 간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채윤이가, '엄마, 외할아버지는 어떤 아빠였어? 우리 아빠 같은 아..
201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