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 희망
찬란한 5월이었다. 2022년 5월의 하루하루는 새롭게 푸르르고 새롭게 찬란했다. 나무가 그랬고 풀이 그랬다. 큰 나무 사이를 오가며 울고 웃는 새소리가 그랬다. 그 좋았던 순간을 마음과 몸에 담아두고 싶었다. 공기, 바람, 나무 냄새, 새소리의 기억은 금세 사라지고 '좋음'만 남을 것이다. 그 5월 어느 날, 사람들과 공원에 앉아 나눈 가벼운 수다와 웃음을 마음과 몸에 담아두고 싶다. 신록 사이 홍일점 같은 붉은 단풍나무도, 와하하하 터지는 웃음도, "내가 맞혔어!" 환호성도, 샌드위치도... 이런 기억은 머지않아 사라지고 '좋음'만 남을 것이다 만남과 치유와 성장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상처 입은 치유자' 지도자과정의 소풍 날이다. to do list가 즐비하다. 강의하는 사람, 강의 듣는 사람, 글 ..
2022. 6. 4.